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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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울, 마이스(MICE) 분야 공동 마케팅 나선다13일 서울시청서 광주시ㆍ서울시ㆍ광주관광컨벤션뷰로ㆍ서울관광재단 등 4자 협약체결 MICE 유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발전에 공동 협력키로 광주광역시와 서울시가 마이스(MICE) 분야 공동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광주·서울, 마이스(MICE) 분야 공동 마케팅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서울관광재단 등 4자가 참여하는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MICE 유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양 도시가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이용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MICE 상품개발 및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 마이스( MICE)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공동 MICE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다. 양 도시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MICE 전시회와 상담회 등에 참가해 MICE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MICE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광고와 웹진, 뉴스레터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MICE 주최자 등의 현장답사 시 양 도시의 매력적인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양 도시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ICE 행사를 대상(외국인 50명 이상 단체, 해당지역 1박 이상)으로 투어에 필요한 차량비, 식비 등 양 도시에서 각 1인당 1만원씩, 총 2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서울시와의 MICE 공동 마케팅으로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행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광주시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미래 전시·컨벤션서밋’에서 양 도시 간 MICE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두 도시 간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서울시와의 이번 협약이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더욱 많은 신규 MICE 행사가 광주와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의 MICE 공동 마케팅이 큰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위해 양 도시는 지난 7월 실무진을 중심으로 협약의 세부 지원항목과 기준 등 실질적인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8월9일부터 열리고 있는 해외 MICE 전문 전시회인 ‘2019 ASAE 세계총회’에서는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MICE...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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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체계 개선‘주차장 급지조정 및 주차요금체계 개선 용역’ 이달 중 완료 전국 최하위 수준…도시공간변화 등 반영해 15년만에 조정 광주광역시가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한다. 시는 합리적인 주차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18일 착수한 ‘주차장 급지 조정 및 주차요금 체계 개선 용역’을 이달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가 상승 등으로 한계에 달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주거지역 주차난과 도심 불법주정차 증가 등 상황에서 주차관리 효율화와 주차장 이용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광주시 주차장 급지는 2004년 1·2순환도로를 기준으로 한 구도심 위주의 토지용도별 급지 체계로, 이번 용역에서는 15년 간 상무지구, 수완지구, 효천지구 등으로 다핵화된 도시공간구조와 도시철도2호선 건설 등 교통변화를 반영한 급지로 조정하고, 특·광역시 중 최저수준 공영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무인자동화시스템 구축, 도시철도 인근 주차장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 간 환승 유도방안, 공영주차장 주변 주·정차금지 확대 및 단속체계 확립 등 정책도 제시한다. 시는 올해 안으로 규제심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하고, 주차장조례 개정 후 2020년 상반기에 시와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488개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거지역과 도심 상업지역의 주차 여건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주차 수요관리와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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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본 수출규제에 본격 대응이용섭 시장, 1일 긴급대책회의 열고 기업·유관기관과 대응책 논의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출규제대책추진단’ 즉각 가동키로 수출규제신고센터 운영ㆍ자금지원 및 지방세 징수 유예 등 추진 중 광주광역시가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움직임과 관련,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가동키로 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10개 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되고 2일부터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할 경우 1120개 품목이 개별허가로 전환돼 통상 1주정도 소요되는 수입 허가 처리기간이 90일까지 늘어나는 등 지역 제조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민관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소집하게 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벌써 주문 보류, 거래처 변경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전자기기 등 수입 의존 관련 소재부품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량의 재고 확보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일본 수출 규제 확대에 대비해 시청 각 실․국은 물론,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총체적으로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시 일자리경제실에 설치하고 종합상황반, 금융지원반, 수출입지원반 등을 유관기관과 함께 구성해 즉시 가동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12일 경제고용진흥원 원스톱지원센터 내에 수출규제신고센터(960-2671)를 설치해 운영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와 지방세 징수 유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관련 지원 유관기관들은 “기관별 동향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협력해 피해 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경제고용진흥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맺어서 매일 상황변화를 모니터링해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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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는 ‘전남행복지역화폐’ 사용하세요전남도 공동브랜드 사용 22개 모든 시군서 발행 전라남도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만 유통하는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연내에 22개 모든 시군에서 발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전남지역 상품권의 공동 브랜드다. 시군별로 ‘00사랑상품권’으로 불리는 지역상품권에 함께 표기돼 대외 신인도 향상과 함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 지역상품권 발행업무 협약을 해 도비 15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 6월에는 ‘전라남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420억 원이 발행했으나, 올해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약 1천55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7월 말 현재 16개 시군이 발행하고 있으며, 오는 추석 명절까지 모든 시군에서 발행키로 했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발행하고, 해당 시군 내에서만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소득이 지역 내에서 다시 소비되는 효과가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경제의 분수효과를 꾀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부분의 시군은 지류 형태로 발행해 판매‧운영하고 있으나, 광양시와 영광군은 전자카드와 모바일 등으로 지역상품권 발행 방식을 확대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농협 등 해당 시군 판매처에서 지역화폐를 구입해 사용하고, 상점에서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식으로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시군별로 최대 10%까지 할인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 순천시 5%, 나주시 8%, 완도군 10%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의 J와 Money의 M을 모티브로 만든 ‘전남행복지역화폐’ 공동 브랜드 로고를 22개 시군에 배포했다. 전남의 자연을 상징하는 떠오르는 태양, 산, 바다를 표현했다. 무한대의 곡선은 전남의 끊임없는 발전과 하나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발행되는 모든 시군 지역상품권 디자인에 인쇄되고, 가맹점 스티커 및 각종 홍보자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이 2020년부터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상품권 발행 규모와 유통이 대폭 늘어나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지역 내 자금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민행복시책으로 추진된다”며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적극 협력하고 할인에 필요한 도비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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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8월부터 동구 동계마을·남구 덕남마을·북구 어운마을 등 3곳 국비 65억원 포함 총사업비 93억원…2022까지 추진 광주광역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동구 동계마을과 남구 덕남마을, 북구 어운마을 등 3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19년 사업비가 일부 교부됨에 따라 우선사업으로 승인된 동구의 두꺼비하우징프로젝트와 노후주택 정비, 남구의 마을안길도로 확장과 어린이공원조성, 북구의 노후위험시설 개량과 공폐가정비사업 등을 우선 진행키로 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공동화장실 확충 등 위생환경 개선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설치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3억원의 70%인 65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타 국가공모사업에 비해 지방비 부담이 적어 시 재정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각 자치구에서 총괄코디네이터와 마을활동가를 위촉해 주민협의체 구성,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 안전 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2022년까지 4년간 진행하게 된다. 광주시가 2015년부터 추진중인 양동 발산마을, 월산동 달팽이문화마을, 양동 고령친화마을사업은 마무리 단계이며, 현재 거점공간인 커뮤니티센터, CCTV·보안등 정비, 집수리지원사업 등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서구 발산마을은 공․폐가와 나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식당․마을전망대․주민커뮤니티센터․주차장․텃밭 등을 조성, 청년과 어르신이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마을공동체활동의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채택된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사회적 약자가 밀집된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노후화된 건축물,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 해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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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내 첫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e-모빌리티산업 활성화로 ‘전남 블루 이코노미’ 탄력 기대 전라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e-모빌리티산업 부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블루 이코노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1차 심의에 이어, 23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특례법(지역특구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 새로운 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증을 통해 검증하며 관련법을 개정해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지정 혜택은 ▲재정지원 및 세금감면 ▲규제특례 적용(신속확인․실증특례․임시허가) ▲규제유예 및 면제 등이다. e-모빌리티 산업은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기존 자동차산업에 기반한 법과 제도, 도로 상황 등 규제에 막혀 산업 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전라남도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운행 범위 및 규격 제한 등이 완화돼 전남을 중심으로 기업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부지는 영광 대마산단을 중심으로 영광, 목포, 신안 일대 7개 구역으로 면적 272만 9천㎡, 도로 37km다. 8월부터 2년간 총 407억(국비 261억․지방비 106억․민자 40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지역 초소형전기차 생산기업인 캠시스 등 25개 중소․중견기업과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초소형전기차, 4륜형전기이륜차, 농업용동력운반차, 전기자전거, 개인이동수단(PM) 등 5개 분야 10개 과제 실증특례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택배, 관광, 사회복지,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e-모빌리티를 활용한 사업 모델이 만들어져 새로운 시장 창출과 함께 산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요 부품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에 국비 포함 325억 원을 투자해 현재 40% 이하인 부품 국산화율을 2020년까지 80% 이상으로 확대하게 되면, 제조업 연관산업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산업화에 뒤처졌던 전남이 틈새시장을 찾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특구 지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강소기업을 육성해 전남을 글로벌 e-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e-모빌리티, 에너지신산업, 드론’ 등 블루 이코노미 혁신성장 3개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에 e-모빌리티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나머지 2개 산업에 대한 특구 지정을 신청해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12년부터 영광 대마산단 일원에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외테스트베드, 충돌시험장 등 e-모빌리티 개발, 평가, 인증, 실증에 필요한 산업 인프라를 갖췄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의 e-모빌리티 연구센터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앞으로 설계부터 생산,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와 미래첨단 운송기기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명실상부한 글로벌 e-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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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휴가철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24~30일 전국 456개 매장서…전남쌀도 첫 입점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함께 여름 휴가철 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쌀, 담양 멜론, 담양․장성 토마토, 순천․화순 복숭아, 완도 전복, 영광 굴비, 신안 새우, 무안 양파즙이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전라남도와 롯데슈퍼가 지난 6월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 후 롯데슈퍼 전국 매장에 전남쌀이 처음 입점한다. 입점 쌀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무안 황토랑쌀과 보성 녹차미인쌀이다. 롯데슈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전남산 양파를 판매하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을 해 3일 만에 500t의 무안 양파를 판매했다. 전라남도는 업무협약 후속으로 서울과 광주에 있는 롯데슈퍼 매장에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 풍암점에 화순 도곡 로컬푸드직매장을 오는 29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5개소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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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너지기업, 베트남에 제품 수출길 확대‘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 152개사 18개국 2만여명 참관 인셀(주) 등 지역업체 15개사 참여…기업 홍보 및 수출상담 진행 에너지저장장치 등 40만 달러 상당 수출 및 기술협력 MOU 체결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에너지기업들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에 참여해 40만달러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업 홍보를 통해 베트남 수출길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이하 ‘에너지전’)에는 한국, 베트남 기업 등 152개사가 참여하고, 18개국 2만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에너지전에 참가한 인셀(주), ㈜이엘티, ㈜비에이에너지, 이디에스(주), ㈜그린정보시스템, ㈜엠텍정보기술, ㈜그리다에너지, ㈜노바스이지, ㈜씨앤에이에너지, ㈜에너지공조, ㈜준테크, ㈜공간정보, 원광전력(주), 대호전기(주),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지역 에너지기업 15개사는 기업 홍보와 수출상담 등을 진행했다. 시는 광주홍보관을 설치하고 에너지산업, 국가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등 지역 에너지기업 제품과 BIXPO, SWEET 전시회 등을 홍보했다. 지역 기업 가운데 5개사는 베트남 현지기업 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배터리 등의 수출 상담을 통해 40만 달러 상당의 수출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기술에 대한 수출상담은 베트남 시장을 철저히 분석, 현지 전력수급에 맞게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에너지협회(VEA)와 에너지기업의 기술협력과 수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해외수출을 위한 마케팅, 컨설팅 등 글로벌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통한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무역공사와 함께 해외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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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발효김치 미국에 수출㈜뜨레찬, 기능성 쉼쉬는 포장재·김치숙성 지연 종균…수출 애로 해결 광주지역 김치생산업체가 김치 유통의 걸림돌인 포장재 팽창 등 문제를 해결하며 미국 수출 성과를 올려 화제다. 광주광역시는 남구 소재 ㈜뜨레찬이 3여년 동안 ‘기능성 숨쉬는 포장재’를 개발하고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김치숙성지연 종균’을 연구한 결과, 이를 상용화한 김치 4톤을 9일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뜨레찬은 올해 총 20톤 10만불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김치는 발효로 인해 포장재가 팽창해 터지거나, 유산균 등 미생물의 활동이 지속되면서 김치 맛이 변해 오래 유통될 수 없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김치는 ㈜뜨레찬의 우리나라 전통방식의 발효 김치로 타 업체에서 김치 발효를 억제하기 위해 살균처리한 김치를 수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김치를 해외에 수출할 경우 단가가 1㎏당 2800~3800원인데 이번에 수출하는 김치(누룩발효 배추김치, 누룩발효 갓김치, 누룩발효 총각김치) 평균단가는 5000원으로 고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뜨레찬 관계자는 “유통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효돼도 김치 숙성이 지연되는 종균을 사용해 그동안 해외에서 유통된 김치의 맛과는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김치 수입업체인 미국 ‘울타리USA’ 관계자는 “미국에는 한국산김치, 일본산 김치, 중국산 김치, 현지산 김치 등 다양한 김치가 있지만 ㈜뜨레찬에서 생산한 김치는 한국 전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원·부재료도 국내산만 사용해 고가이지만 미국 프리미엄 농수산물 시장 수요에 맞는 김치라고 판단해 수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뜨레찬’은 지난 2016년 대만과 미국에 배추김치, 갓김치 수출을 시작해 호주,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지난해 수출액 4만달러를 기록하고, 지속적인 김치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2011년 창업 당시 6명이였던 직원이 현재는 17명으로 늘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며, 그동안 해외 마케팅에 주력해 싱가포르, 중국 등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김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해외 코트라(KOTRA) 무역관 지사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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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오는 8월5일까지 접수...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아이디어 제안 시민평가단과 전문평가단 심사 후 대상에 상금 300만원 수여 광주광역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5일부터 8월5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의 ‘2019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의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시 예산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일자리정책 선도도시다운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휴대전화로도 제안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모바일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 이메일로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심사를 통해 ▲혁신성·창의성 ▲적합성·효과성 ▲실현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2차 본선에 진출할 11개 과제가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본선에 임할 수 있도록 전문가 그룹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차 본선은 9월에 열린다. 본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안내용을 발표하면 시민 30명이 참여한 시민평가단과 별도의 전문가평가단이 심사한 결과를 합산, 현장에서 수상자를 결정하는 ‘아이디어 배틀’ 방식으로 심사해 심사과정을 축제화할 계획이다. 2차 본선 참여자들은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대상 3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혁신상 70만원(3명) ▲장려상 50만원(5명) 의 상금을 받는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일자리는 지역의 최우선 문제이고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일이다”며 “시민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일자리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