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광주 나눔·연대정신, 대구에 도움의 손길 내밀어광주여성단체협의회·어린이집연합회, 기금·물품 전달 광주 민간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법인어린이집연합회가 잇따라 대구에 기금과 물품 지원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협의회 소속 합창단은 이날 대구여성단체협의회에 의료용 방호복 구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부터 광주-대구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사업을 통해 우호를 다져왔다. 이번 기금 전달은 대구지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합창단원들은 십시일반으로 100만원을 모았다. 앞서 광주법인어린이집연합회는 법인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1000장을 지난 2일 대구법인어린이집연합회에 전달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대구를 응원하는 따뜻한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례가 광주, 대구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22일까지 시내버스 감차운행 추가 연장'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됨에 따라 8일까지 예정이던 겨울방학 시내버스 감차운행을 22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한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 이용객 감소 추이 등을 고려해 지난 1월1일부터 평일기준 101개 노선에 기존 999대에서 121대를 감차한 878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초·중·고 개학 추가 연기와 코로나19 영향에 의해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현재의 방학 감차운행 수준을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광주시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감차운행 연장을 안내하고 있으며, 감차기간에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 내 노선검색 또는 운행시간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코로나19' 극복, 민·관 힘 모은다광주시, 6일 시청서 코로나19 민·관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시 의사회·시 병원협회·대학병원·간호협회 등 참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빠른 종식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광주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지속, 환자 급증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광주시, 광주시의사회, 광주시병원협회,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 의대, 조선대 의대, 대한간호협회 광주시지회 등 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섭 시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이삼용 광주시 병원협회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앞으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또 유행 확산에 대비해 즉각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의료기관 기능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광주시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지원총괄반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기관들은 의료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역학전문 지원반, 의료기관 대응지원반 등을 구성해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이고 빈틈없이 대비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국민안심병원 확대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자치구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공동대책위 출범을 시작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힘과 지혜를 모으고 만일의 사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광주시는 코로나사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종식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원, “화순을 바이오산업 거점기관으로 육성할 터”21일 보도자료 통해 화순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밝혀 영산강 생태 복원 위한 종합계획수립도 추진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ㆍ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화순 백신산업특구 내에‘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를 구축,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생명체의 원리를 활용해 바이오테크놀로지를 기업화하려는 산업분야를 의미한다. 바이오산업은 또한 유전자재조합을 비롯해 세포융합, 대량배양, 바이오리액터 등 4가지 핵심기술이 산업계로 이전되면서, 우리나라 21세기 주력산업의 흐름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는 분야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기존의 백신산업특구와 함께 전남도와 화순군이 추진 중인 생물의약산업벨트를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화순을‘글로벌 헬스케어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1만7,000 평방미터 부지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화순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이 사업은 예산조달이 핵심적인 관건이기 때문에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바이오․의약 관련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연구 인력을 비롯한 설비, 실증시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이들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보다 효율적으로 산업체에 이전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체계화하는 작업 역시 지식산업센터가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 했다. 한편 김병원 예비후보는 영산강 생태 복원 위한 종합계획수립도 추진할 것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현재 영산강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극복하고, 문명사적 전환을 이뤄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때”라며“이는 세계적인 생태문명운동으로서도 뜻깊은 의미를 지닌 중요한 정책과업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5.18 3단체, 광주시와 간담회 갖고 공동결의문 발표19일 광주시청 소회의실...“5.18단체 합법성·도덕성 회복 및 자정 노력 계속” 약속 “5.18 진정한 주체는 시민, 기념사업 주체도 시민이어야”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 및 공법단체 등록 노력도 5.18단체들이 “5․18민주화운동을 더 이상 5․18단체만의 전유물로 인식하거나 단체만의 영예로 삼지 않고, 그 중심에 광주시민들께서 자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3단체는 19일 광주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 등과의 간담회에서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결의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 모두가 불의와 독재에 저항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광주의 자긍심이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은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을 유린했던 불법적 공권력에 맞선 항쟁으로 광주시민의 의로운 항쟁이었고, 그 주체는 광주시민 모두였다”고 규정했다. 따라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든 기념사업의 주체 또한 광주시민이다”면서 “기념사업에 광주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광주광역시가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민주화 실현을 위해 5․18단체는 앞장서 치열하게 투쟁해 왔지만 보상을 둘러싸고 우후죽순처럼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그 단체의 일부가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많은 질시와 우려를 낳게 만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5․18단체는 완전히 거듭날 것이며 합법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광주시민들에게 진정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그 순간까지 자정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한 “5․18단체 회원들이 최소한의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과 공법단체 등록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덕성과 합법성의 회복은 회원들의 최소한의 복지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단체들은 더불어 “5․18단체의 분열과 반목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5․18 3단체는 5․18단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도덕성과 합법성을 서로에게 다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5․18단체의 여러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0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신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하여 5․18단체가 성년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성찰과 단합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에 대해 “오월 3단체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날까지 자정과 성찰을 통해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표명해준 데 대해 뜨거운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제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로, 울분과 분노의 5․18에서 승리와 축제의 5․18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주먹밥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40주년 행사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남구의원, 어울림展 참여여인Iㆍ여인II 등 작품 2점 출품... 지난 2회부터 내리 4번째 초대 '영예' 18(화)~24일(월)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광주남구의원이 제5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감동의 어울림' 展에 참여한다. 하주아 의원은 18(화)~24일(월)까지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어울림展에 여인Iㆍ여인II 등 2점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하주아 의원은 지난 2회 때부터 올해까지 내리 4번째 초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으로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편견없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이맘때쯤 열리고 있다. 지체4급 장애인인 초두 황기환(광주) 작가를 비롯 최은숙(화순), 이정자(장성) 작가 등이 광주ㆍ전남 장애인계 대표로 출품한다 비장애인계에서는 하주아 남구의원을 비롯 김대원 전 조선대부총장, 청목 하영규(진도 장전미술관장) 작가 등아 참여한다.
-
광주시, 5․18사적지 29곳 일제 정비표지석 등 시설물 점검... 5.18민주화운동 40돌 맞이 준비 故 홍남순 변호사 가옥, 정밀안전진단 거쳐 설계용역 등 추진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5․18사적지를 점검한다. 대상은 시 전역의 5·18사적지 29곳으로, 사적지 표지석과 주변 환경은 물론, 5·18유공자가 안장된 구 묘역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4월까지 보수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18사적지는 지난 1998년 1호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등 총 29곳이다. 시는 1980년 당시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사적지의 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일빌딩(제28호)은 현재 복원 및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옛 전남도청(제5호)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군광주병원(제23호), 505보안부대 옛터(제26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호)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형보존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복원사업에 필요한 설계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외에서 5·18사적지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적지 관리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5․18사적지 표지석 표지석은 타원형으로 중상단부에 원통형 구멍을 뚫어 빛을 한곳으로 모아 온 세상에 비춘다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음
-
광주시,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광주 조성 박차亞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예산 1130억원... 지난해 대비 40% 증액 전일빌딩, 광주의 역사문화공간 ‘전일빌딩245’으로 재탄생 오는 6~7월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창설 개최 광주광역시는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2020년 문화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7기 문화재생도시, 문화향유도시, 문화창조도시, 문화스포츠도시 등 4대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인 예향, 의향, 미향의 삼향에 민주․인권․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첨단미래산업인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조성 ▲4차산업시대를 선도한 인공지능 기반에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넘치는 관광기반 구축 ▲모든 시민이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 육성 등을 중점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연중인 국악상설공연을 광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현대 미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해 문화예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근․현대 건축물을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전일빌딩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일빌딩245’로 재탄생시켜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심 대표적 혐오시설인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과 문화복합커뮤니티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광주문학관건립도 2022년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송암산단 일원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2021년 4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스포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조선대 해오름관에 e-스포츠 경기장을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광주만의 빛 경관 조성을 위해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해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기관이 집적화된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을 조성하고, 국제관광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김대중컨벤센터 제2전시장 신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동명동 일대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추억의 충장축제를 문화전당, 예술의거리, 대인예술시장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도심 거리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유산 사업으로 꿈나무 아카데미 운영, 시민수영교육, 학교․생활․엘리트 수영 등과 연계하여 한국형 수영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를 올해 착공해 2023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수영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수영선수권대회도 창설해 올 6~7월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31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올해 예산으로 국비 11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최대 예산 확보로,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AI 문화콘텐츠 사업 발굴 등으로 전년 대비 국비 증액 확보는 물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립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등이 개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중앙부처에 근무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자원, 4차산업을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품격있는 일류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5.18진상규명委 조사활동 적극 지원”이용섭 시장, 10일 시청 접견실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단 면담 “역사 바로 쓴다는 사명감으로 뛰어달라”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면담에는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위원회 활동사항 및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 조사활동 관련 광주시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적·물적 지원은 물론 정부부처의 파견 지원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조사위원회가 애로사항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5·18 진상규명은 정치적인 쟁점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진행과정에서 초점이 흐려지는 일이 없이 오로지 진실만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조사위에 일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사위원 한 분 한 분의 활동으로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뛰어달라”며 “광주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선태 위원장은 “5·18 진상규명이 광주의 명예, 대한민국의 명예로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을 위한 광주시 지원단을 설치·운영, 인력 지원, 진상규명 신고센터 확대 운영, 진상규명 조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제공, 5·18전문가 인력풀 확보 및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 민선체육회장들과 간담회 가져10일 도청 서재필실... 전남체육발전과 도민 건강증진, 동반자 역할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초대 도․시군 민선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와 민간체육회장의 첫 만남으로 전남 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도와 민간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민간체육회 출범을 축하하고, 체육회가 법률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돼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진정한 자립기반을 이루기 위해 체육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4월 영광에서 개최될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민간체육회 전환 첫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체육축제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도 전남 22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만큼 시군과 체육회가 힘을 모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전남의 스포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따뜻한 기후, 적절한 일사량, 우수한 먹거리 등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체육회는 전남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