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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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마지막 왕손 이석씨 궁중생활 수기통해 밝혀궁중생활 수기“부친께선 나라잃고 시름의 나날 …” 지난해부터 전주에 정착한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본명 이해석)씨가 자신이 태어났던 서울 사동궁(寺洞宮)과 아버지 의친왕(義親王)의 근엄했던 모습을 소개하는 글을 한 책자에 실었다. 이씨는 30일 전북도외국어자원봉사회가 발행한 ‘국경을 허무는 사람들’이라는 책자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궁궐생활,나라를 일본에 빼앗기고 날마다 괴로워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태어난 곳,사동궁을 그리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린 시설 궁궐 북쪽에 있는 감나무 위에 올라가 놀다 상궁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고, 셋째 공주인 해경 누님이 자주 들려주던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농담이 기억에 남는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아버지 나이 62세에 태어나 어린시절 아버지의 어려운 눈매에 고개도 제대로 못 든 채 행동을 했고 조금만 뛰어도 상궁과 나인들이 “아니 되옵니다”라는 눈초리를 보내 몹시 답답한 궁중생활을 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뒤에는 “아버지가 저녁마다 약주를 드시고 방바닥을 두드리며 ‘내가 죽어야지,내가 없어져야지’라고 말하면 옆에 있던 어머니가 ‘전하, 구들장 빠지겠습니다. 고정하시와요’라고 말씀하시곤 했다”며 아버지의 나라잃은 슬픔을 전했다. 또 “어떤 때는 육혈포를 공중에 쏘면서 ‘왜놈을 몰아내야지’라고 외쳤다”며 “가련하신 아버님의 자태가 지금도 기억에 뚜렷이 남는다”고 부자간의 정을 그리워했다. 이씨는 “서울 성북동 성락원 별장과 안국동 사동궁도 1945년 해방 이후 모두 사라져 버렸고 6·25가 터지자 우리 식구들은 안국동 별궁(현 풍문여고) 뒤에서 피난민 같은 생활을 시작했다”고 이씨 조선의 몰락을 소개했다. ‘비둘기집’을 불러 왕족(王族)가수로 잘 알려진 이씨는 의친왕의 열 한번 째 아들로,지난해 가을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 전통한옥에 보금자리를 튼 후 이 곳에서 관광객에게 ‘조선 역사알기’ ‘황실 다례 및 예법 익히기’ ‘전통궁중한정식 체험’ 등 전주의 역사와 전통을 설명하는 문화유산 해설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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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글로벌 빅이벤트' 주목OPEC회의 - 美FOMC회의 - G7재무장관 회담세계경제 분수령… 한국경제에도 영향 적잖을 듯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의 향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글로벌 3대 빅 이벤트'가 다음주에 잇따라 열린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이라크 총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등 유가, 금리, 환율 등 주요 경제변수의 흐름을 결정할 굵직굵직한 이슈가 다음주에 몰려 있는 것이다.향후 세계경제의 흐름을 좌우할 국제회의 결과에 따라 새해 들어 미약하지만 경기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경제의 흐름도 적지 않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OPEC이 예상과는 달리 기습적인 감산에 나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세계경제는 물론 한국경제의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고 G7 회담에서 중국 위안화의 절상 압력이 있겠지만, OPEC 회의에서는 감산 결정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 3대 빅 이벤트= OPEC은 30일(이하 해외일정은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현재 하루 2700만배럴인 생산량 쿼터 감축방안을 논의한다. 그 동안 국제 석유시장은 30일 회의 결과에 대한 전망에 따라 춤을 췄다. 감산 가능성이 얘기되면 급등세를 보였고, 쿼터 유지 전망이 나오면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로서는 감산보다는 현행 쿼터를 유지하거나 오는 3월 16일 차기 총회에서 감산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같은 날 이라크에서 치러지는 총선도 변수다. 총선 반대자들의 석유시설 공격 언급 등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중개업체인 커트레이딩의 케빈 커 사장은 "OPEC 감산과 이라크 정국불안 지속, 사우디 테러 등 최악의 요인들이 겹칠 경우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찍은 후 75달러 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미 연방기금 금리의 인상이 확실시된다. 이미 FRB도 금리 인상 기조를 공론화한 상황이다. 문제는 인상 폭이다. 통상적인 인상 폭은 0.25%포인트다. 지난해 6월 이후 단행된 다섯 차례의 금리 인상에서 모두 그랬고, 이번에도 대다수가 0.25%포인트 인상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0.5%포인트 인상론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부 분석가들은 물가 상승을 고려해 FOMC가 이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0.5%포인트 인상은 세계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다음달 4일 런던에서 열리는 G7 회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중국의 위안화 재평가 문제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국은 환율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다.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27일 "G7이 미국의 심각한 경상적자 감축 노력을 지원해야 하며, 중국은 저평가된 통화가치를 절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중국 재정부의 주광야오(祝光耀) 국제국장도 "진런칭(金人慶) 재정부장이 G7 회담에서 위안화 환율제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미국과 유럽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애써 무시했던 중국이 이번에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 영향= 최근 환율과 금리, 주식시장은 OPEC 쿼터 유지, 미국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선반영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로 접어들었고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중국이 위안화를 소폭 절상하고 미국이 금리를 예상대로 올릴 경우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겠지만, 미국의 금리 0.5%포인트 인상과 함께 위안화가 큰 폭으로 절상되고 OPEC이 감산에 나설 경우, 한국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절상이 큰 폭으로 이뤄지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통화의 동반 절상이 불가피해지고 외환당국의 환방어도 어려워지면서 원화 환율 세 자릿수대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수출 증가세 둔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원화가 가파르게 절상될 경우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인 수출이 위축되면서 경기침체의 장기화 가능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고유선 동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에는 지난 4분기의 급격한 원화절상 효과와 세계 수요둔화 요인, 높은 유가 효과가 겹치면서 월별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OPEC이 감산을 단행하고 FOMC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경우 주가는 900선 방어가 쉽지 않고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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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퇴 도우미 2종세트 인터넷 화제엽기 홈쇼핑, "몸에 착용하면 누가봐도 아파보여요" "조퇴하고 싶은데 핑계거리가 없으십니까? 이제 마음 놓고 조퇴하세요! 바디프렌드(Body Friend) 2종세트. 교육부와 노동부의 수많은 태클에도 불구하고 무려 7년동안의 긴 제작기간을 통해 탄생된 신제품."유머 사이트 풀빵닷컴이 엽기 홈쇼핑에 '조퇴 도우미 2종 세트'를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조퇴 도우미 '바디프렌드 2종세트'는 부상위장 제품으로 팔부상으로 위장해주는 암프렌드(arm rfriend)와 손가락 부상으로 위장해주는 휭거프렌드(finger friend) 2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몸에 착용하면 누가봐도 아파 보이는 만들어주는 상품이다.이 홈쇼핑 영상에는 실제 홈쇼핑의 형식을 그대로 따온것은 물론, 원하는 부위에 착용하기만 하면 되는 '바디프렌드 2종세트'의 간편사용법과 제품의 제작 기간등도 보여주며 제품을 사용해 조퇴에 성공하게되는 한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보여준다.홈쇼핑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 제품 하나 주문하고 싶다", "우울했는데 보고 한참 웃었다", "조퇴 도우미 아이디어 너무 참신하다"등 재밌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첫번째 엽기 홈쇼핑 '사랑의 매'는 진짜 전화로 문의했던 네티즌까지 있을 만큼 호응이 컸고, 국방부의 한겨울 필수 코디 아이템 '깔깔이'에 이어 8번째 상품인 조퇴 도우미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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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경선 예정대로 치뤄질까한화갑vs김상현 양자대결...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상현 전 고문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사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나흘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전당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상현 전 고문측, "31일까지 전당대회 연기 불가시 사퇴불사"민주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나흘 뒤인 다음달 3일 치러질 예정이다.민주당은 한화갑 전 대표와 김상현 전 고문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대표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지지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김상현 전 고문측이 잇따라 불법 선거의혹을 제기하며 전당대회를 요청하고 나서 파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김 전 고문측은 "한화갑 전 대표측이 이중투표와 불법적인 선거인단 선정 등의 각종 불법 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31일까지 전당대회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한화갑 전 대표측은 "전당대회는 공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또 중복투표, 이중투표 의혹은 자신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한화갑 전 대표측 '반쪽 전당대회' 우려한화갑 전 대표측은 김 전 고문측이 최근 열린우리당과의 합당론이 불거지면서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세론을 형성한 한화갑 전 대표측은 그러나 김 전 고문이 실제로 사퇴를 해 전당대회가 반쪽으로 치러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장 우려하는 분위기다. 입각제의와 합당론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정당에 대한 기대 속에 전당대회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이지만 김 전 고문측이 후보 사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축제속의 전당대회냐 갈등의 시작이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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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 공장장 검찰출두29일 긴급체포...채용비리 수사 가속도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전(前) 광주공장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사진>하고 중간 간부가 긴급체포되는가 하면 외부 브로커도 속속 적발되는 등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이날까지 채용비리 당시 인사라인에 있었던 팀장급 간부 2명이 구속되거나 긴급체포돼 회사측의 조직적 개입 여부가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사 11일만에 사건 연루자 중 첫 기각사례가 나와 관련 수사에 일부 차질도 우려된다. 현재까지 사법처리된 인원은 구속 3명, 기각 1명, 긴급체포 1명 등. 또 추가 브로커 3-4명과 자진 신고자 2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중이다. 구속된 3명은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광주공장 인력관리팀장 나모씨(39), 채용브로커 박모씨(38.여)등이고, 브로커 강모씨(49.여)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고, 광주공장 직원 최모씨는 긴급체포됐다. ▲전 공장장 검찰 출두...금품수수 여부 촉각 채용비리 당시 최고책임자였던 공장장 김모씨(56)가 검찰에 출두한 것은 29일 오후 1시 45분께. 사건 발생 11일만의 일이다. 금품 수수나 비리 연루에 따른 긴급체포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가 대규모로 이뤄진 채용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는 지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또 김씨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이를 토대로 김씨의 계좌에 인사담당자나 노조관계자의 돈이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채용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기아차 전 노사협력팀장 최모씨를 상대로 윗선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브로커 영장 첫 기각...검찰수사 차질 우려 광주지법 이창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채용알선을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강모씨(49.여)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실질심사 끝에 기각했다.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관련자들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강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는 점을 감안,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해 7월 6일 이모씨로부터 '아들을 취직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받은 돈 가운데 1500만원을 이미 구속된 전 노조지부장의 부인 김모씨에게 건네고, 자신은 나머지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브로커 2-3명의 신병이 추가로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채용비리와 관련, 검찰에 적발된 브로커는 모두 5-6명에 이르고 있다. ▲자진신고 잇따라...검찰 "20여명 달해" 검찰의 선처 방침에 따라 비리연루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은 부정입사자와 노조 간부, 회사직원 등 모두 20여명에 달하고 있다. 광주지검은 "자수한 생산직 사원에 대해서는 불입건 또는 기소유예 등을 통해 형사처벌을 피하는 대신 돈을 받은 회사측 관계자나 노조 간부의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직원들을 추천한 인사들 가운데 다수를 추천했거나 금품수수 의혹이 짙은 인사들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하지만 아직까지 단체장급 이상 인사들의 개입여부는 뚜렷한 증거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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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者되면 좋은 10가지 이유삼성경제硏 특성연구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모든 이들이 부자를 꿈꾼다. 부동산과 연금을 빼고 10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백만장자'는 6만5000명. 전체 인구의 0.15%밖에 안 된다. 부자들에게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를 물어보면 '부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경제적 자유를 떠올리지만 그것 말고도 9가지가 더 있다.삼성경제연구소 부자특성연구회포럼 문승렬 시삽은 부자를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사람'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면 좋은 10가지 이유를 내놓았다. ▶똑똑한 사람을 쓸 수 있다=부자가 되면 나보다 더 많이 배우고 식견을 가진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다. 내가 전문가적 지식이 없지만 전문가들이 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사람들이 모인다= 부자가 되면 돈이 모이듯이 사람도 모인다. ▶사회여론 형성 지도층이 된다= 사회지도층은 높은 학력과 지위만이 전부가 아니다. 부자가 되면 사회흐름과 여론형성을 주도할 수 있고 생각하는 정도와 시야가 넓어진다. ▶멘토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할 수 있다= 부자들은 부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멘토(조언자)가 돼 달라는 주문을 자주 받는다. 멘토를 통해 전문가로 인정받게 되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남들보다 돈 버는 방법을 알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부자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자가 되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부자가 되면 남들보다 더 많은 기회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노후를 아름답게 보낼 수 있다= 부자가 되면 으뜸인 것은 인생 후반부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손자와 시간을 보내거나 노인정에서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가족에게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다= 서울대 신입생의 40% 이상이 의사, 변호사, 사업가 부모를 두고 있다. 부자는 더 좋은 교육을 자녀에게 제공해줄 수 있고, 이는 가정의 안정으로 연결된다.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고 말을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결국 부자들이다. ▶당당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부자가 되면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가득찬다. 그래서 부자들은 하는 일마다 잘되는 '부의 선순환'이 나타난다.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경제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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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미끄럼 사고 업주에게 80% 책임"29일 서울고법 판결 목욕탕 바닥의 설치물 때문에 손님이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을 경우 목욕탕 주인에게 8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50대인 A씨는 2002년 8월 동네 대중목욕탕에서 약탕에 들어가다 바닥에 설치된 원통형의 스테인리스 약재 용기를 밟아 발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 어깨를 다쳤다.서울고법 민사23부(김경종 부장판사)는 29일 A씨가 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재 성분과 거품으로 수면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 약탕 내부를 맨발로 밟을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고 부상 우려까지 있는 재질의 약재 용기를 설치하고도 경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목욕탕 내 단순 미끄럼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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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공무원 퇴직금 삭감 ‘확대’퇴직금 255 환수 ... 퇴직후 고소득자 연금 감액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통상교섭본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정부혁신본부에 한정된 ‘본부제’ 설치 근거를 일반화해 각 정부부처가 자율적으로 본부제를 운영토록 함으로써 중앙행정기관의 조직편성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또 정부조직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실-국-과 체제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부처 자율로 본부 또는 팀제로 개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재경, 외교통상, 행자, 산자부 등 4개 부서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당정은 또한 건설교통부의 명칭을 국토교통부로 바꿔 국토종합계획의 수립과 국토의 보존,이용 및 개발 기능을 담당토록 했고,여성부의 명칭을 여성가족부로 바꿔 보건복지부의 가족 관련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당정은 특히 공무원연금법도 개정해 뇌물, 향응수수 등 금전비리로 징계 해임되거나 벌금 및 자격정지형을 받은 공무원에게는 퇴직급여의 4분의 1을 삭감토록 했다. 현재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징계 파면된 비리공무원의 경우에만 퇴직급여의 2분의 1을 삭감했고, 해임됐을 경우에는 퇴직금을 전액 지급해와‘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이 퇴직 후 근로소득, 또는 사업을 통해 일반 근로자 월 평균임금액(작년 10월 기준 22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을 올릴 경우 소득 규모별로 연금지급액의 10∼50% 범위 내에서 감액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이북5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이북5도의 관장업무 중 반공사상 고취, 국시선전과 선무공작 실시, 사상 선도 등의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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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판’ 자기소개서 탈락 지름길표현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 87.5% 차지 ‘유복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활달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무심코 쓰기 쉬운 표현들이다. 하지만 표현이 상투적이고 틀에 박힌 이런 ‘붕어빵 입사지원서’는 탈락 요인이 될 수 있다. 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는 27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현이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10명 중 9명꼴인 87.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붕어빵 지원서’는 서류전형시 감점 대상(50.0%)이거나 탈락 요인(11.9%)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거의 비슷한 지원서라 하더라도 기업에서 원하는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감점을 주지 않지만 개성이 없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지원자는 경쟁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비슷하게 쓰는 부분으로 ‘지원동기 및 포부’가 50.5%로 1위를 차지했다. ‘성장배경’(29.2%), ‘학창시절’(12.5%), ‘취미 및 특기’(6.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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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적극 협력키로‘2005동계워크숍’시 공무원교육원서 28ㆍ29일 양일간 개최 한국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학회 동계 워크숍이 광산구 소촌동 소재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각 대학 디자인학부 교수 등 150여명 회원이 참가 한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시와 디자인학회는 이번 워크숍에 정기 학술 토론외에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의 場을 마련 해 “회원 소속 대학의 대대적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및 관람” 협조와 디자인비엔날레 기간에 “금년도 추계 디자인학회 광주 개최”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상호 합의 할 예정이다. 한국디자인학회는 지난 1978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학 디자인학부 교수 및 디자인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회원 3,000여명 규모의 국내 디자인界 대표적인 학회이며 현 회장(7대)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이순종 교수이다. 학회는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디자인 학술대회 개최, 「산·학·연」공동협력산업 추진, 디자인국제교류 등 국내·외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 창설, 개최되는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와 디자인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선대학교와 연계해 디자인학회를 광주로 유치하고 학회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시설(회의실, 세마나실, 숙소 등)을 학회에서 이용토록 했으며, 박광태 광주시장도 학회 회원을 초청, 만찬회를 개최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29일에는 광주디자인센터현장방문과 5.18국립묘지, 소쇄원 등 인근의 유적지에 대한 문화 탐방도 실시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