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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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김대중평화회의, 품격있는 국제학술행사 '자리매김'세계적 지도자와 석학 등 36명 참여... 2023년 다시 개최 예정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국제학술행사로서의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 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2023년 열릴 예정이다. 지난 26~2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한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세계지도자와 석학 등 36명이 축사와 연사로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국내외 지도자들이 서신과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기조연설은 사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전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 에릭 와인가트너 전 WCC 국제관계 집행위원장 등이 나섰다. 또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 교수,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 대주교,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센트럴미시건대 교수 등 국제적 평화·인권 전문가 27명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불안정한 세계경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환경파괴, 끊이지 않는 전쟁과 빈곤, 민주주의 훼손 등 전지구적 위기를 지구촌이 연대하고 결속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와 김대중평화회의 공식유튜브를 통해 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평화회의는 전세계 4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국내 지상파 방송 전국 뉴스에 보도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해를 ‘김대중 정신, 평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김대중 평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간과 인간 간 존엄과 연대, 인간과 자연 간 상생과 공존, 이 모든 것을 통한 평화와 생명의 실현을 중시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유산을 전지구촌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선언문을 남기고 폐회한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인 2023년 다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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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힌츠페터 국제보도상...대상에 벨라루스 대선 다룬 다큐미케일 아르신스키, 26년 장기 집권 맞서 불공정선거 저항하는 사람들 이야기 뉴스부문 미얀마 코만·콜린(가명)ㆍ특집부문 이탈리아 브루노 페데리코ㆍ비경쟁부문 故 유영길 영상기자 이용섭 시장 “진실이 어둠에 묻히지 않도록 연대하고 목소리 높여야”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故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수상자가 참석하지 못해 대리수상 형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에 벨라루스의 미케일 아르신스키, 뉴스부문에 미얀마의 노만과 콜린(가명), 특집부문에 이탈리아의 브루노 페데리코, 비경쟁부문에 대한민국의 故 유영길 영상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미케일 아르신스키는 2020년 벨라루스 대선에서 26년간 재임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정권의 불공정 선거를 막고 공정한 투표를 위해 독재에 맞서 싸우는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뉴스부문 노만과 콜린은 올 2월27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도중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최루탄 발사, 구타와 연행작전을 벌이는 장면을 취재해 ‘미얀마군, 강제진압 강화’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에 보도했다. 특집부문 브루노 페데리코는 남중미의 콜롬비아와 북중미의 파나마를 잇는 협곡지대인 다리엔갭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하려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이주자들의 험난하고 위험한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지난 2020년 8월12일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 ‘필사적인 여정’이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비경쟁부문 고 유영길 전 미 CBS 서울지국 영상기자는 1980년 5월19일 광주 금남로에 계엄군이 투입된 상황을 영상 기자로는 처음으로 취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최초로 TV뉴스를 통해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80년 5월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확인을 해야겠다는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목숨 걸고 현장으로 뛰어들어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의 숭고한 삶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정의와 민주, 인권과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제2, 제3의 5‧18민주화운동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현장에서 수많은 ‘힌츠페터’ 기자들이 목숨 걸고 진실을 취재해 세상에 알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진실들이 어둠 속에 묻히지 않도록 연대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오월 광주정신과 함께 세계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광주는 앞으로도 정의를 지켜내는 민주시민들, 현장에서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이 민주‧인권의 가치를 담은 대표적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가에서 자유·민주·평화를 위해 취재하다 사망하거나 민주화 확산에 기여한 언론인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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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김대중평화회의 공식 개막27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개회식... 28일까지 국제학술회의 김대중 정신 계승 국제행사 전남서 첫 개최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행사가 전남에서 처음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27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을 갖고 28일까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와 영상을 보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셨던 길은 지금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평화의 길이 돼 계속해서 새로운 길로 이어져 ‘김대중평화회의’라는 소중한 결실을 만났다”며 “김대중평화회의가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주길 기원한다”고 첫 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대중평화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의 인권과 평화를 증진하는 좋은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세상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양심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되새겼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전략적 이익을 위해서 대동(大同)을 추구해야 한다”며 화해와 공존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회 기조연설에서 “김대중 평화회의를 통해 세계적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평화회의 첫날인 27일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사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전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화해와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모셨던 김성재・임동원・김명자・남궁진 전 장관, 김옥두 전 국회의원,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평화회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2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테이블에서 박명규 서울대 교수, 임혁배 고려대 명예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 평화와 화해의 세계지도자,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2세션에 참가한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한국주재 남아공 대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다른 사람이 받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의 삶이 보다 나아지는데 보탬이 되는 생활 속 작은 실천 사항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둘러보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 1에 참가한 조모아 한국 미얀마연대 대표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집념과 신뢰는 매우 깊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한국의 지지를 미얀마 사람들은 고마워하고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연대가 있기에 미얀마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는다”며 “미얀마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는 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지길 기다리면서 끝까지 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김대중 평화회의 현장 참여는 제한하지만,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 김대중평화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회식과 학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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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역사문화 복원과 세계화’ 대선과제 건의26일 나주서 전남도-광주시-전북도, 마한문화행사 개막식서 광역협력 의지 다져 전라남도는 26일 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광주, 전북과 함께 초광역 마한역사문화권 공동 발전 이행협약을 맺고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과제를 건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국립나주박물관 공동 주최로 28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21 도약- 마한타고 남도가자’ 주제의 동아시아 고대해상 왕국 마한문화행사 개막행사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3개 시ㆍ도 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3개 시ㆍ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화 ▲마한역사문화자원 국가문화재 지정 및 승격 확대, 마한역사문화자원 복원 정비, 관광자원화 및 홍보 등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대국민 향유 활용 여건 조성 ▲기초 조사연구, 유적 조사연구, 학제간 융합 심화 연구 등 마한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 확립을 대선 주요 정책과제로 공동 건의했다. 행사에 앞서 영산포 일원에서 김영록 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왕건호에 탑승해 고대 영산강 뱃길을 재현하고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해 대선과제 건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영산포에서 출발한 200여 마한 후예의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 행렬단과 대장군을 필두로 19개 소국의 깃발을 들고 입장한 마한문화행렬단이 600만 시ㆍ도민이 소망하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과제 채택 염원서’를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가 1천500년간 잠든 마한의 깊은 잠을 깨우는 자리이자 과거를 통해 미래를 열 광역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해 마한 문화유산을 호남권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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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대합창으로... 김대중 평화회의 서막26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서 이날치ㆍ최고은 밴드 등 전야행사 전라남도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의 오디세이’ 공연이 26일 오후 6시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에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한종 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 전동평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조직위원, 목포시민, 코로나19 위기 극복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전남에서 피어난 평화의 꽃’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김영록 지사 인사말, 김홍업 이사장 축하 인사, 평화의 미소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목포시립합창단의 평화의 대합창, 진도아리랑, 평화의 미소(Peaceful Mask), 이날치 밴드와 최고은 밴드의 평화 콘서트, 평화의 강강술래 순으로 진행한다. 퍼포먼스로 진행될 평화의 미소 카운트다운은 전세계에서 보내온 평화미소 사진을 디지털 이미지로 만들어 평화광장 주변을 환하게 밝혀 김대중 대통령의 밝은 미소를 연상케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공연 첫 무대는 목포시립합창단과 목포시민이 김대중평화회의 테마곡인 ‘평화의 미소’와 ‘우리가 생각하는 평화송’을 합창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평화가 깃들길 기원한다. 한국 전통예술을 전공한 예술가로 구성한 클랜타몽이 공연하는 신 진도아리랑은 전남지역 대표 민요인 진도아리랑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음악과 무용, 다양한 악기 연주를 결합한 종합예술 공연으로 다가온다. 국악과 전자음악, 디지털 이미지를 접목한 평화의 미소는 최고은 밴드와 가야금 연주, 무용이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평화와 희망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평화 콘서트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은 최고은 밴드와 ‘범 내려온다’ 한국 관광공사 홍보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달성한 이날치 밴드가 협업해 이뤄진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일상에서의 작은 영웅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어 클랜타몽, 최고은 밴드, 이날치밴드 등 출연진 전원이 참여해 평화테마송 주제곡과 강강술래를 젊고 새로운 이미지인 디지털음악과 신국악풍으로 각색한 신명나는 평화의 강강술래 공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28일까지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 평화와 화해의 세계 지도자인 김대중·만델라·브란트, 민주주의와 인권·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기조연설, 국제회의, 주제토론 등이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와 김대중 평화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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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3․1운동 미서훈자를 찾습니다”전남도, 11월 말까지 누리집 통해 접수... 집중 신청 기간 독립운동 유가족의 고령화로 일제강점기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역사 확인이 시급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남에 본적을 두고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다. 유족이나 후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 접속한 후 분야별 정보 중 ‘도민복지’ 분야로 들어가 ‘3․1운동 미서훈자 신청’에서 하면 된다. 적극적인 신청이 이뤄지도록 도와 시군 누리집, 각종 소식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는 미서훈자를 빠짐없이 발굴하기 위해 개별 신청과 별도로 일제 강점기 문헌, 범죄인 명부, 독립운동 기록, 제적부 등을 조사한다. 발굴한 대상자에 대해선 자료 확인, 현지 조사 등을 거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독립운동 유가족의 고령화에 따라 미서훈자의 조속한 발굴을 위해, 2022년에는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연구원(061-931-9415)이나 전남도 사회복지과(061-286-5741)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독립운동에 함께한 분들은 많으나 실제 서훈을 받은 분은 많지 않다. 국가기록원 집행원부에 따르면 도내 의병 및 3․1운동 관련 미서훈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국가기록원 자료 등 사료를 통해 미서훈 대상자를 발굴해 검증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유족과 후손은 적극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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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메가시티' 본격 논의광주시‧전남도‧광주전남연구원 위‧수탁 협약 체결 시‧도 행정통합 메가시티 등 다양한 방안 연구 기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광주전남연구원은 21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하며,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 2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시행한다. 연구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2개월이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두고 광주‧전남의 미래와 상생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경제 등 초광역적 협력방안, 행정통합과 경제통합(메가시티) 등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상생발전을 위한 경제 등 협력방안 연구 ▲경제통합(메가시티), 특별지방자치단체, 조합, 협의회 등 연구 ▲행정통합 연구 ▲시‧도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공론화 방안 연구 등이다. 협약 체결후 해당 연구는 협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양 시‧도는 지난해 11월 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에 합의하고 통합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 제반사항에 관한 연구용역을 1년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향후 1년간의 연구가 마무리되면 양측은 연구 결과로 도출된 내용에 대해 6개월의 검토‧ 준비기간을 거쳐 시‧도 통합 공론화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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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委 본격 활동 돌입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서 추천한 11명 위원으로 구성 전라남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을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인구와 읍면동 수 기준에 따라 시군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선거구는 위원회가 시군의원선거구를 획정해 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시군 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획정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022년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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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 참여권 강화하는 조례안 입법예고규칙 제ㆍ개정에 주민 목소리 반영한다... 지방자치 초석 기대 전라남도가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대한 주민참여권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이 도 규칙의 제․개정 및 폐지에 참여하는 제도를 만든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오는 11월 1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도 법무담당관실로 서면, 전화(061-286-2621), 팩스(061-286-4740) 등으로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내년 1월 13일 시행하는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제20조는 주민에게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에 관한 의견 제출권을 부여하고, 그 절차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이 전남도 규칙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는 방법과 절차 등을 조례로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경우, 취지와 이유를 명확하게 밝힌 의견제출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의견 제출을 하려면 대표자 1명을 선정해야 한다. 또한 의견제출서가 도 정책 및 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경우, 전남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검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도민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규칙의 제․개정 또는 폐지를 추진하도록 도지사에게 책무를 부여했다. 조례안은 2022년 2월 공포‧시행될 예정으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 마련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미순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도민이 규칙 제정안 등을 전남도에 직접 의견 제출하게 돼 자치법규에 대한 주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본격적인 지방분권을 위해 자치법규 제․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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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 순천 신대지구사업비 387억 투입 3만 240㎡의 부지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 오는 2023년 5월 개청 예정 김영록 도지사 핵심사업… “준공 맞춰 국단위 기능 추가 이관” 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정보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사무실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