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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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 추모음악회 개최안병하기념사업회(대표 박기수)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서구문화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80년 5월 전남도경 국장으로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광주시민의 생명을 지켜준 안병하 치안감을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지난 10월 9일 광주에서 안병하 치안감 서거 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옛 전라남도경찰국 앞에서 ‘80년 5월 전남도경 국장 안병하 치안감 33주기 추모식’을 거행했으며, 그 추모의 정을 이어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 추모음악회’ 를 개최한다.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 추모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안병하의 삶과 사상, 인사말, 축사,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2부에서는 추모음악회가 이어진다. 2부 음악회는 광주여성필하모닉 실내악단(단장 김유정), 빅맨싱어즈(바리톤 김제선, 베이스 장문석), 혼성 듀엣(김익현&심지)이 출연한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2018년 ‘안병하를사랑하는작은시민모임’을 시작으로 2019년 ‘안병하평전출간시민위원회’에 이어 2020년 ‘안병하기념사업회’로 거듭났으며, 2020년 5월 12일 ‘안병하 평전 출간’을 전후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서구문화센터 대공연장 340석 중 150석 전후로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먼저 오신 분 순서로 입장이 가능하며, 코로나19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입장이 불가하다며 사전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김용인 중앙회장, 광주지방경찰청장,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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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해양ㆍ친환경 수도’ 비전 국정과제 반영 결의김영록 도지사, ‘미래전략 도민 보고회’서 “도민 뜻 모아 반영” 표명 전라남도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을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도내 각계각층과 함께 이를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으뜸전남 미래전략 도민 보고회’를 열어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도민과 함께 다음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69개 과제(핵심과제 34개․지역발전과제 26개․제도개선 건의 9개), 82조 원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9월 발표한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다듬고 보완해 완성했다. 8대 추진전략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는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에 역량을 결집한다. 또한 ▲청정 전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개최와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 ▲첨단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함께 ▲K-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세계적 관광문화 중심지 구축을 위한 영호남 동서내륙 광역관광벨트화와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 ▲미래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첨단 농산업 융복합 단지와 K-김치 & 밀키트산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전남도는 또 ▲스마트 SOC 구축을 위한 서해안 고속철도와 서울~제주 고속철도 등 환황해권 국가 철도망 완성 및 광양항 스마트 해양물류 인프라 구축 ▲남해안권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해양·친환경 수도 건설,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전남도는 ‘국립 보성강 구석기 문화 박물관’ 건립, ‘농생명 치유·힐링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등 지역발전과제 26건과 ‘인구감소지역 특례 지원제도 마련’, ‘지방하천의 국가지원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국가정책화’ 등 9건의 제도개선과제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전남공약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해상풍력 발전단지, 해경 서부정비창,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을 반영해 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으뜸전남 미래전략도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므로,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반드시 반영토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 지사와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 및 상임위원장, 22개 시장·군수,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학계·기업인, 정책자문위원 등 각계각층의 300여 도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남도의 미래전략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보이며 적극 동참하고 지지하겠다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정당 대통령 후보자와 선대위에 적극적으로 건의·설명해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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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비전, 4차 종합계획안 도민 공청회 개최11월18일 광주전남연구원서 진행... ‘신해양ㆍ문화관광ㆍ친환경수도’ 윤곽 전라남도가 미래 20년 비전인 ‘환태평양시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실현을 위한 ‘제4차 전라남도 종합계획(안)’이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18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도민 목소리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주민․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온ㆍ오프라인으로 종합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온라인으로는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공청회는 도 종합계획 수립 경과 보고 및 발표에 이어 분야별 전문가 9명의 토론, 도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는 ‘환태평양시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로 ▲신해양시대 한반도 중심축 ▲세계적인 관광문화 중심지 ▲에너지 대전환의 글로벌 거점을 내세웠다.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분야별 6대 추진전략과 21개 정책과제도 발굴했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로 총 90여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공간 분야는 권역별 압축적 도시권 육성, 스마트시티 구현, 동북아 항공·여객 물류허브 도약 ▲농수산 분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수산업 신생태계 구축, 글로컬 수산식품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산업 분야는 전남형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해양·우주 운송체 메가프로젝트 추진 ▲복지·주거·안전 분야는 전남형 공공의료 플랫폼 구축, 디지털헬스케어 실현,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 및 확대에 중점을 뒀다. 이와함께 ▲생태환경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환경안전망 구축, 경관보전 ▲관광·문화 분야는 스마트 블루투어 관광플랫폼 구축, 융복합 연계관광, 영산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등에 집중한다. 이밖에 전남도의 미래 공간 구성을 위해 광주근교권, 동부권, 서남권, 중남부권으로 4대 권역을 정하고, 권역별 특화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권역별로 ▲광주근교권은 에너지신산업, 바이오산업, 생태관광 ▲동부권은 해양관광, 우주항공, 탄소중립, 스마트물류 ▲서남권은 해상풍력, 그린수소 전진기지, 항공물류, 섬관광산업 ▲중남부권은 해양치유, 항노화, 해양관광 등을 특화 방향으로 제시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20년간 전남도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지침서이자 로드맵”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 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차 전남도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 제출은 오는 24일까지 이메일(zzhang9@korea.kr)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계획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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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없는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 확대한다상무지구 시범사업 이어 첨단3지구·산정지구 등 추가 조성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 기회 제공하는 ‘누구나집’ 750호 추진 내년부터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주택공급 정보 홈페이지 공개 이용섭 시장 “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도록 최선 다하겠다” 광주시 서민 주거안정 대책 발표 광주광역시가 집값과 분양가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정한 수요공급 관리와 더불어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질 좋고 살기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엄단에 나선다. 광주시 주택보급률은 2019년 기준 107%이며, 향후 10년간 공급될 주택물량은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특례사업 1만2754호, 재개발·재건축 사업 3만6562호, 신규 택지개발 사업 2만9343호 등 약 14만호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주택보급률이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전문가는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되고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택공급 확대 가시화 등의 조치로 9월 말 이후 수도권 및 서울의 주택시장은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 심리 변화조짐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택시장이 여전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정보 부족과 불확실성을 토대로 한 막연한 상승기대심리 및 투기수요, 불법거래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시는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불안정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앗아가고 계층간 자산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는 만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4개를 제시했다. 첫째,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아이가 있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고, 각자의 여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계획’에 따라 2022년 착공,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은 광주시 대표도서관과 지하철 2호선이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 460호 규모로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는 전국 최초로 중형평형(전용면적 84㎡)을 도입한다. 더불어 일반 분양아파트 수준의 부대복리시설과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의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 설계한다. 광주시는 시범사업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1단계로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우수한 정주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첨단3지구에 약 2300여 호를 건립하는 사업을 시작해 2026년에는 입주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현재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산정지구와 KTX 선도지구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LH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2030년까지 1만8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누구나집’ 750호를 남구 에너지밸리에 마련한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동안 거주한 후 입주 시점에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는 방식으로 분양전환 시 발생하는 분양가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확정분양가격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 그 이익을 사업자가 아닌 임차인이 갖게 되는 ‘광주형 누구나집’이다. 둘째, 주택공급 현황에 대한 정보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민간아파트 사업추진 현황을 2022년 1월부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입지여건의 우수성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중 사업 추진이 가장 늦은 중앙공원은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암산, 일곡, 중외공원 등 3개 사업은 경관심의까지 완료됐으며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착공 직후 분양에 들어가면 내년 중순에는 입주자 모집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부동산이 일부 사람들의 재산증식 수단이나 투기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를 엄단한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허위신고 관행을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의 투명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부동산 실거래 의심자료를 정밀조사해 편법증여, 세금탈루, 전매제한 위반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당국에 수사의뢰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상반기에 의심사례 720건을 조사해 157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탈세의심 100건은 국세청에 통보하고 전매제한 행위 등 19건은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다운계약서 작성 등 13건은 과태료 처분, 나머지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계도 조치했다. 마지막으로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인해 집을 한 채 가지고 있는 실수요자 등이 집을 사고 파는데 재산상 불이익이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권한을 국토부장관과 시·도지사로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핀셋 지정 및 해제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지역 주택보급률이 2019년 기준 107%, 2030년에는 120%를 넘어서는 등 민간·분양아파트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중산층 서민들은 자기 집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광주형 평생주택’ ‘누구나집’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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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상생발전 실무위원회 개최양 시도 공동발전 신규 발굴 과제 7건ㆍ기존 과제 33건 논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6일 시청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내달 3일 개최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앞서 공동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위원과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발굴된 과제 7건과 기존 과제 33건의 추진상황에 대해 상호 간 의견을 조율했다. 2021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상정될 신규 안건으로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해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업과 초광역 협력 사업,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이 발굴됐다. 신규 공동협력과제로는 ▲달빛 고속철도 및 전라선 조기착공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남도 달밤 예술여행지 육성 사업 ▲광주전남 대형국제행사 유치 공동협력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 7건이다. 이 밖에도 양 시도는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를 계속 발굴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추진 중인 공동협력과제는 33건으로 각 과제 등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2014년 10월 구성돼 협력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취임 후에는 2018년 8월, 2019년 11월, 2020년 12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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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마리안느ㆍ마가렛 국제간호대상 축하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의 뜻 전해... 전남도, 2022년 노벨평화상 재추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사진)이 2021년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숭고한 봉사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일 한센인 환자 간호와 사회 정착 지원 등 공로로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 국제간호대상은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 등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인 간호사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 이에따라 김 지사는 200만 도민의 마음을 담은 축전을 전달하고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두 분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이 다시 한번 세계 곳곳에 알려져 참으로 기쁘다”며 “‘일생을 간호사로서, 한국 소록도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밝힌 두 분의 말씀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올해 두 분의 국제간호대상 수상을 동력 삼아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범국민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를 통해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해 말까지 재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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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4일 시청서 김기현 원내대표 등과 지역현안 및 국비 확보 논의 광주시, 현안 7건 건의, 국비사업 40건 1172억원 국회 증액 요청 김기현 원내대표 “광주 도약과 국가균형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광역시가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 및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실·국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배준영 예결위원, 정운천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이 광주, 전남, 전북 호남권 3개 시도의 지역 주요 현안과 국회 심사과정에서 추가·증액이 필요한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섭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전두환 찬양 및 광주비하 발언 등은 5·18유족들과 광주시민들에게 마음의 큰 상처를 안겨줬다”며 “다시는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광주시민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대통합의 정치를 해주고 당 차원의 역사왜곡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 예산 확보 및 대선공약과 관련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고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대선공약에 꼭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광주형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차 혜택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과 근로자 주거비 지원,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안 제정 등을 요청했다. 이날 광주시는 주요 현안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방안 대선공약 반영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경차혜택 지원 확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완성 ▲광주-대구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내년도 국비 건의사업으로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예비타당성 기획연구용역 ▲5·18 세계기록유산 보존시설 확충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광주송정역 환승기능 중심 선상역사 증축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등 40건 1172억원에 대해 국회 추가·증액을 건의했다. 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광주 발전을 위해 국민의 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광주가 크게 도약하는데 열심히 지원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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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3일 순천대서 청년 특강전남도정 성과ㆍ청년정책 등 소개... “청년의 미래 있는 삶 적극 지원할 터” ‘민선 7기 성과 및 청년들에 대한 제언’ 주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전라남도지사 초청 특강’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가 있는 삶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민선 7기 성과 및 청년들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순천대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유년시절과 공직생활 중 깨달았던 점과 함께 민선 7기 이후 전남의 변화상, 청년정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청년이 나아갈 길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민선 7기 주요 성과로는 ▲‘블루이코노미‧전남형 뉴딜’ 비전 선포와 예산 11조 원 시대를 통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도민들의 오랜 염원 해결 ▲순천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산업 기반 조성 등 전남 발전과 도민 숙원을 해소한 실적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 청년 시절과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비롯해 국회의원 의정활동, 농식품부장관 재임 시절에 대해 어렵고 힘든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 “실패와 좌절이 있어도 젊은 패기로 힘차게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무거운 짐을 덜고, 희망차고 미래가 있는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금,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94개 정책으로 2천91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이 꿈꾸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행 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순천대 한 재학생이 “취업을 앞두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과거 세대와 달리 현재 세대의 일자리가 적어 마음이 아프다”며 “농업분야 등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순천대학교는 1935년 개교한 80여 년 역사를 지닌 전남을 대표하는 인재육성의 요람이다. 청년 글로벌 판매자 육성,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 등 21억 규모 9개 사업을 전남도와 공동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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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아 기념탑 참배3일 오전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ㆍ이용섭 광주시장ㆍ김영록 전남도지사ㆍ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참석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기념탑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환식 부교육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광주제일고, 전남여고, 광주교대, 광주자연과학고 등 현충시설을 갖춘 학교 4곳을 방문해 참배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1919년 3․1 운동 이후 10년 동안 응축된 민족역량의 대폭발로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숭고한 정신을 깨워 불의에 대항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준 운동이다”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 체제를 반대하고 조선의 독립과 민족교육을 요구하며 불의에 용감하게 맞섰던 92년 전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상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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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1일 장성서 도민과의 대화“장성, 물류 유통 중심ㆍ도농 복합도시 육성” 육군사관학교 상무대 이전 요청에 "향후 정부 동향 주시후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장성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컬러 마케팅인 ‘옐로우시티’와 ‘황룡강 르네상스’를 장성만의 대표 브랜드로 성공시킨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광주와 인접한 전남의 관문으로 물류·유통 거점 및 대도시 근교농업과 전원도시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장성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립심뇌혈관센터와 함께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는 장성의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립뇌혈관센터는 장성군민 뿐 아니라 도민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비, 부지 매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성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건립계획에는 변경이 없다”며 “앞으로 국가 거점 의료산업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군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조귀춘 예비역 대령은 육군사관학교 상무대 이전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현재 국방부에서는 육사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향후 정부 동향을 주시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 파손, 농경지 유실 등에 따른 사방사업 지원 요청에 대해선 “산사태 취약지역 중 시급성에 따라 산림재해예방시설 1400개소에 5년간 3천억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장성에도 단광리 마을을 포함해 52개소에 82억 원을 투입,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과 아열대팜 단지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에 맞춰 적합한 농작물을 연구·도입하는 기관으로 농업 분야 이외에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 고용 창출 등 지역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열대작물 실증 및 표준재배기술 개발·보급 등 온난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황룡강 지방정원과 추암호 수변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생활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올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사업에 대해 김 지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선비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상품화 하고 새로운 주민 소득원으로 활용하도록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체류형 콘텐츠로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전남도와 장성군과의 연계사업인 ▲광주 3순환고속도로 건설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동화~서삼 간 국지도 49호선 확포장공사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신흥지구 배수개선사업 ▲로컬푸드 가공센터 건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예로부터 장성은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노령산맥의 줄기와 황룡강이 흐르는 곳에 자리잡아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고장”이라며 “고속전철, 호남고속도로, 주요 간선도로 등이 발달해 성장잠재력이 큰 장성을 경쟁력있는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엔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유성수 도의원 등 19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