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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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김대중 전 대통령 학술 포럼 개최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17일 조선대(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기광서)과 김대중대통령추모사업회(회장 정진백)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 학술 행사가 18일 오후 3시 30분 조선대학교 경영대학 1층 경영산학관에서 열린다. 세계적 질서 변동의 시기에 정부의 대외정책 변화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다시 보는 김대중의 외교정책’이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김대중의 국익외교’를 주제로, 한겨레신문 국제부장인 길윤형 기자가 ‘김대중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조선대 공진성 교수가 대담과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목포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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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독립유공자 포상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다시 찾은 대한민국, 다시 빛날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광복회 기념사, 경축사, 비슬무용단과 목포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선 고(故) 남상홍 님의 자녀 남점지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광복회 박동환, 윤준식, 이재현 님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은 광복의 기쁨과 새 희망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아리랑 합창이 이어져 그날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핸드프린팅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여정을 담은 ‘독립전쟁사’ 사진전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광복을 통해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대동정신과 자신감을 위대한 유산으로 남겼다”며 “우주항공, 이차전지, 데이터와 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78년 전 선열들의 희생으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이 세계 속에 우뚝 서도록 전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최근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강제동원 표현을 삭제하는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며 “진실한 사죄와 반성으로 독선과 아집의 역사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올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명예수당’을 신설하고 의료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전남 독립운동사’ 편찬,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개관(2025년) 등 의향 전남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미 서훈 독립유공자 128명을 발굴해 증거자료가 확보된 80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한 결과 18명이 확정됐다. 앞으로도 남은 유공자의 조속한 심사를 위해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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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추진키로전라남도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이전 주변지역 지원대책 등이 반영되지 않아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행령에는 초과사업비 발생 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기준 및 절차 등이 마련됐고, 초과사업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지자체의 상호협력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시행령 초안에 ‘종전부지 지자체장은 초과사업비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그 예방을 위해 종전부지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규정한 것을, ‘초과사업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종전부지 가치가 최대한 향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변경, 지자체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전남도는 이전지역 지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면제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국방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의무적 지원사업과 ▲이전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면제 등이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의무적 지원사업은 ▲이주대책 및 생활대책, 생계지원 ▲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별도 지원대책 ▲광주시, 전남도 내 주요 도시로부터 군 공항까지 이르는 도로·철도, 항만시설 등 교통망 확충 ▲군 공항과 연계된 이주단지 등 신도시 및 배후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기반시설 건설 등이다. 지난 6월 전남도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시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시·도지사가 포함된다는 국방부의 공식 답변을 얻어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도 명시된 이주자 생계·이주정착·생활안정 지원 등 이전지역 추가 지원에 관한 사항은 향후 법 개정 시 국방부와 전남도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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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도청 직원들과 작별인사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큰 절을 올린 후 도청을 떠났다.<사진> 이날 이임식에서는 재임 기간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김영록 도지사가 공로패를, 정무부지사가 재직기념패를 전달한 후 직원들이 추억이 담긴 사진첩과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문금주 부지사의 이임사와 기획조정실장의 송별사를 끝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1층 윤선도홀에서 직원들이 행정부지사의 마지막 도청 떠나는 길을 함께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1995년 4월 17일 공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감사관, 정책기획관을 거친 후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전남도청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1년 3개월, 행정부지사로 2년 1개월 재직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전남도청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남이 더욱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발전하길 어디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예퇴직한 문금주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전남 보성·고흥·장흥·강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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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폴란드 실롱스키에주, 교류 협력 강화... 경제ㆍ관광ㆍ문화 등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귀빈실에서 폴란드 최대 산업지역인 실롱스키에주와 우호 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실롱스키에주 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실롱스키에주 간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소개, 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이뤄진 체결식에서는 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실롱스키에주는 2018년 총회(COP24)를 유치해 친환경 디지털 도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폴란드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 야쿠프 주총리는 “양국의 경제 교류는 기존의 방산, 원전 분야를 넘어 친환경에너지,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차전지·바이오·데이터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요충지이자 국제적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함께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폴란드는 거대경제권인 유럽연합(EU) 시장의 관문으로 현재 약 350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폴란드 산업 중심지인 실롱스키에주와의 경제협력을 통해 향후 전남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해 수출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롱스키에주는 인구 447만 명으로 폴란드 남부에 위치, 체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수도 바르샤바 지역을 제외하고 폴란드 내 가장 큰 경제 규모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주내 약 48만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카토비체 경제특구에는 SK하이테크 등 한국기업 24개를 포함한 약 400개의 세계적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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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남해안종합개발청 반드시 설립돼야"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종합·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선 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종합개발청'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중심으로 전남·부산·경남과 함께하는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벨트 성공 비전'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포럼에는 김영록 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기업·학계·경제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상축사에 이어 전남, 경남, 부산 단체장의 비전 발표와 전문가 주제 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발표에 나선 김 지사는 "퍼플섬 등 세계적 관광지와 유네스코 등재 갯벌 등 천연자원, 찬란한 역사·문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남도의 음식, 국제 대형행사 성공 개최 등을 통해 전남 관광 1억명, 해외 관광 3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주도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3조원 규모로 확대했고, 해남 수상공연장 추포도 음식관광테마자원화사업 등 1438억원 규모의 선도사업 5건이 먼저 반영됐다"며 "전남을 중심으로 부산·경남이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신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또 "3개 시·도가 힘을 모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 여객선을 비롯해 세계적 비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 활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남이 적극 힘을 보태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계 속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선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이 시급하고, 개발청 설치 근거가 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에 부산·경남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선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안한 남해안종합개발청이 꼭 설립돼야 한다"며 "전남의 좋은 관광지, 역사·문화유적지와 경남·부산의 관광지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함께 만들어 국내외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3개 시·도는 김영록 지사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광양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올해 2월엔 경남 통영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해수부-남해안권(전남·부산·경남) 정책협의회'를 열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해안 관광벨트 성공 추진을 위해 3개 시·도가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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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흥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전라남도는 25일 장흥군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성 장흥군수, 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안보 사진 전시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제작한 제복을 문금주 부지사가 6·25참전유공자회 김춘일 전남도지부장과 신천균 장흥지회장에게 직접 입혀드리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2천300여 명에게도 올해 6월부터 새 제복이 지급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도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보훈선양팀을 새롭게 신설해 도내 국가 유공자 예우에도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어 “전남 국립호국원이 조속히 조성되도록 힘쓰고 애국선열의 호국정신 계승과 선양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목포에서 해군 제3함대와 함께하는 호국 문화제, 전남도청 로비를 활용한 안보사진 전시회, 순천지역 나라사랑 스탬프 투어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남도청 외벽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게첨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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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전남 6곳 선정전라남도는 교육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공모에서 목포대 동신대 등 전남 6개 대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LiFE 2.0 사업은 대학의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과정을 위한 LiFE 1.0 사업 (2019년~202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LiFE 2.0 에서는 광역지자체와 일반대학 2개 교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참여하는 광역지자체연계형을 새로 도입해 지자체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공모에 선정된 6개 대학은 목포대와 동신대를 비롯해 목포과학대, 전남과학대, 순천제일대, 초당대다. 2024년까지 2년간 대학별로 매년 10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내 6개 대학의 LiFE 2.0 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며 “대학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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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규 광주시의원,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관련... 지지부진 지적”광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및 재건축 사업 등 관련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용규 광주시의원(더민주ㆍ비례ㆍ사진)은 7일 환경복지위원회 2022회계연도 예산안 결산 심사에서 5개 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및 재건축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여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빠른 추진의지와 적극행정을 펼쳐야 된다고 지적했다.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의 경우 사업기간이 2019년~2023년까지로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 사업부지 이전요청 등으로 용역이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5개월 정도 중단된 상태로 중앙부처에서는 2020년~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기간도래 및 사업 불확실 소지가 있어 국비 교부액 관련하여 기 집행부분과 올해 미집행될 경우 전액 반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의 경우 호남권역재활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병상을 확충하는 국시비 50:50 매칭사업으로 시비는 아직 편성되지 않고, 현재까지 국비만 36억원이 편성되어 있으며, 빠른 설계 용역 완료 후 올해 내 공사착공을 바라고 있다. ‘장애인복합수련시설’은 2023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건축설계용역 지연 및 협의에 따른 사유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의 경우도 2019년도부터 건립 방침이 결정된 이후 2023년 하반기 공사추진 예정 사업인데 설계공모 운영 및 지침이 일부 개정됨의 사유를 들어 사업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립장애인복지관 재건축 사업’의 경우도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추진으로 되어 있지만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용규 시의원은 “장애인단체간 이해득실 관련하여 의견차이 등의 사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각계 의견 수렴이 어느 정도 되었다고 판단되며, 담당 부서에서 빠른 추진 의지와 결단력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쳐야 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해당 장애인 단체와 집행부의 의견 조율 및 적극 행정 독려 등을 통해 현재 지지부진 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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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서 현충일 추념식… 순국선열 숭고한 정신 기려전라남도는 6일 해남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살기 좋은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및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조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낸 소중한 이 땅을 민주와 평화가 꽃피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모두가 살기 좋은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해군3함대와 함께하는 호국문화제, 안보사진 전시회 등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6월 한 달간 전남도 청사 외벽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의 대형현수막을 걸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다. 이밖에도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해 명예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 1단계 사업 추진 결과 현재까지 16명에 대한 서훈이 확정됐다. 1895년부터 1945년 기간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1천263명의 미서훈자를 발굴하는 등 독립운동가 명예 회복과 의향 전남 정체성 확립에 온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