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광주시의원,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관련... 지지부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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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용규 광주시의원,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관련... 지지부진 지적”

6월7일 시의회 환경복지委 예결산심사서... 담당 부서 빠른 추진의지ㆍ적극행정 미비 질타
장애인회관 건립ㆍ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ㆍ시립장애인복지관 재건축 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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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및 재건축 사업 등 관련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용규 광주시의원(더민주ㆍ비례ㆍ사진)은 7일 환경복지위원회 2022회계연도 예산안 결산 심사에서 5개 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및 재건축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여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빠른 추진의지와 적극행정을 펼쳐야 된다고 지적했다.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의 경우 사업기간이 2019년~2023년까지로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 사업부지 이전요청 등으로 용역이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5개월 정도 중단된 상태로 중앙부처에서는 2020년~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기간도래 및 사업 불확실 소지가 있어 국비 교부액 관련하여 기 집행부분과 올해 미집행될 경우 전액 반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의 경우 호남권역재활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병상을 확충하는 국시비 50:50 매칭사업으로 시비는 아직 편성되지 않고, 현재까지 국비만 36억원이 편성되어 있으며, 빠른 설계 용역 완료 후 올해 내 공사착공을 바라고 있다.

 ‘장애인복합수련시설’은 2023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건축설계용역 지연 및 협의에 따른 사유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의 경우도 2019년도부터 건립 방침이 결정된 이후 2023년 하반기 공사추진 예정 사업인데 설계공모 운영 및 지침이 일부 개정됨의 사유를 들어 사업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립장애인복지관 재건축 사업’의 경우도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추진으로 되어 있지만 계획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용규 시의원은 “장애인단체간 이해득실 관련하여 의견차이 등의 사유가 있다고 하지만 그동안 각계 의견 수렴이 어느 정도 되었다고 판단되며, 담당 부서에서 빠른 추진 의지와 결단력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행정을 펼쳐야 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해당 장애인 단체와 집행부의 의견 조율 및 적극 행정 독려 등을 통해 현재 지지부진 되고 있는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완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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