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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 기왕전’ 광주시청서 열린다

기사입력 2007.0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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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 시청 18층 전망 로비서 개최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LG배 세계 기왕전' 준결승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세계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LG배 세계 기왕전' 준결승을 오는 12일 광주시청 18층 전망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준결승전은 지난 제10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1인자 구리 9단을 꺾은 대한민국의 홍민표 5단과 대만 바둑의 1인자 저우쥔쉰 9단, 조한승 9단과 중국의 후야오위 8단의 대결로 이뤄진다.

    LG배 세계 기왕전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놓고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는 중국팀 11명, 일본팀 6명, 대만팀 2명과 이세돌, 이창호 등 한국팀 13명이 본선에 진출해 국가간 접전을 펼쳐왔다.

    이번 대국은 그동안 대국장으로 활용했던 호텔이 아닌 관공서 청사내에 설치함으로써 바둑 동호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국을 통해 문화중심도시 광주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위상에 걸맞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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