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호남권 시ㆍ 도지사 공동발전 모색

기사입력 2006.12.14 19:5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여수박람회ㆍ동아시아 대회 유치 노력" 
     
    광주시와 전남ㆍ 북 시도지사는 14일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 광주 유치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등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 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갖고 호남권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오랜 역사동안 공유해 온 문화적 동질성과 생활권을 바탕으로 21세기 호남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면서 "광주와 전남ㆍ북은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광주유치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새만금 종합개발특별법과 태권도 공원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지역간 불균형해소와 낙후된 호남권의 SOC확충을 위해 필수적인 호남고속철도의 오송-목포구간 동시 착공을 통한 조기개통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 시ㆍ도를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 전남유치, 친환경농업 교육자료의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호남권 정책협의회에는 광주시에서 3건, 전북 2건, 전남 4건 등 총 9건의 제안이 제출됐다.

    한편, 2004년 출범한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지난 2년여동안 3차례 모임을 갖고 23건의 협력과제를 추진, 20건을 완료하고 3건을 추진중에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