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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화합특위 12일 광주서 정책간담회

기사입력 2006.09.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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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국비 확보에 최선다할 터"

     한나라당 지역화합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12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와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시의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나라당에서 정의화 위원장(부산 중구ㆍ동구)을 비롯해 박찬숙 의원(비례대표), 김석준 의원(대구 달서구병), 곽영훈 위원, 한영 최고위원,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 안재홍 광주시당 위원장, 이정현 간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문화복합단지 조성과 유비쿼터스콘텐츠 비지니스센터 구축, 광주국립종합과학관 건립, 광(光)엑스포 개최 등 4개사업의  추가 반영과 첨단산단 2단계 진입도로 개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노선 연장 등 2개사업의 증액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강재섭 대표로부터 지난 8월 가졌던 정책간담회 후속 조치 마련을 주문받고 내려 왔다"면서 "광주시가 요청한 내년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정 위원장은 "당초 예상보다 두 달이 늦었지만 문화중심도시특별법과 호남고속철의 조기 착공에 특위 차원에서 적극 노력했다"면서 "여수EXPO 유치는 남해안 개발의 첫 단추로 낙후된 SOC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중요한 만큼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과 관련, "'달팽이가 기어와도 벌써 목포에 도착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제4정조위원장인 김석준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광주시가 국비를 따오는 것에 공무원들이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유비쿼터스콘텐츠 비지니스 센터와 첨단산단 진입도로 등은 소관 업무로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지역화합특위 위원들은 정책간담회 이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데 이어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8월10일 강재섭 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청에서 광주시와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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