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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이후 북한 남파 간첩 첫 적발

기사입력 2006.08.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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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적발 검찰로 넘겨 

     국민의 정부의 이후 처음으로 남한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남파된 간첩이 국정원에 적발됐다.

     국정원은 “북한이 직접 남파한 간첩 용의자 1명을 최근 검거해 신변을 검찰로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간첩의 나이 등 인적사항이나 활동사항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동남아시아 국적을 위조해 우리나라에 한 차례 들어왔다 출국한 뒤 다시 들어오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는 현재 국정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주 중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도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 이번 간첩 사건에 대한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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