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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서석동에 마련 50평 규모 10명 수용 가능
광주시는 "가출과 학업중단 등 위기에 놓인 남자 청소년들의 보호와 선도를 위한 쉼터를 동구 서석동에 50평 규모로 마련해 17일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자청소년 쉼터는 1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학업지원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탈선 청소년들의 가정 복귀와 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 청소년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광주YMCA를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남자청소년 쉼터의 입소대상은 9-19세의 남성이며 보호기간은 1개월 내외이다.
김재현 광주시 청소년담당은 "쉼터에서는 청소년 지도사들이 24시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자 청소년쉼터를 광주YWCA와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에 각각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1년에 200여명의 여자 청소년들에게 숙식과 다양한 선도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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