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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박광태 시장 '정책간담회'

기사입력 2006.08.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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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광주시청 상황실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지역현안 협력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10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당정간 정책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지원 등 지역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한나라당과 광주시의 정책간담회에 강 대표가 직접 참석해 더욱 자리가 돋보인다"며 "각종 지역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중앙당과 지방정부의 당정협의는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이다"며 "이번 당정협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국책사업이나 예산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광주-완도간 고속국도 노선연장, 광주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 영산강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개선, 광주국립종합과학관 건립 등 5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10년까지 완공토록 하고 특별회계 설치 등이 포함된 특별법이 조기제정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광주-완도간 고속국도 건설계획에 동나주-광주구간이 포함되도록 하고 광주 도시외곽순환도로 2구간(본량-북광주)에 대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지역현안으로 호남고속철도 조기건설과 광주 R&D특구 지정, 공동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 민주화운동기념관 광주유치, 광주과학기술원 학사과정 설치, 국립장수과학연구소 설립 유치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국비사업 지방비 매칭비율을 차등적용하고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보조금 지원기준을 대폭 상향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 지방선거비용 국가부담과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분 국가보전 등 제도개선 사항 등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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