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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아나운서, 현대家 정대선씨와 결혼

기사입력 2006.08.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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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서 '백년가약'

    KBS 노현정 아나운서(27)가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다.
    노 아나운서는 오는 27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인 정대선씨(29)와 결혼한다. KBS 아나운서실의 표영준 팀장은 “노현정 아나운서가 27일 결혼한다”고 8일 밝혔다.

    노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현대그룹을 상대로 납품을 하다가 정씨와 혼담이 오갔다. 노 아나운서와 정씨는 최근 일본에서 양가 상견례를 가졌으며 지난 7일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아나운서의 예비신랑 정씨는 현대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회장의 아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BNG스틸 공장품질팀 대리로 근무했다. 정대선씨의 큰 형인 정일선씨는 BNG 스틸 부사장이며, 둘째 형 정문선씨도 이 회사 재정이사로 일하고 있다.

    노 아나운서는 휴가에서 돌아온 지난 7일 휴직을 하고 정씨가 있는 미국 유학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KBS측에 밝혔다. 노 아나운서는 지난 6월21일 방송된 KBS2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해 깜짝 발언을 했다.

    당시 동기 한석준 아나운서의 신혼집을 방문해 “신혼이 너무 부럽다”며 ‘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2년안에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노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 ‘뉴스광장’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신 TV는 사랑을 싣고’ 등 시사, 교양,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인기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정대선씨는 누구?
    얼음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대선씨는 현대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4남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가운데 막내.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정씨는 지난해까지 현대차그룹 계열인 BNG스틸에서 공장품질팀 대리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턴의 메사추세스공대(MIT)에서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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