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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창구 증설·인터넷 예약제 검토”

기사입력 2006.08.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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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자체 읍면동사무소서도 여권발급 접수 방안 검토

    여권발급 적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여권발급을 대행하고 있는 서울시내 10개 구청의 접수창구를 2∼3개씩 추가로 늘리고, 오는 10월까지 여권 발급기관을 4개 이상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으로 여권발급을 예약접수할 있는 시스템 도입과 읍면동사무소에서 여권발급을 접수받는 방안이 검토된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봉균 당 정책위 의장과 이근식 제2정조위원장,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발급제도 개선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여권발급 수입을 여권발급에 필요한 경비로 투입할 수 있도록 예산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여권발급 대행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지자체 불만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여권통합 전산시스템의 전산장비 일부를 조기에 교체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시행중인 외교부 여권과의 평일 야간과 주말 여권발급을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증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여권접수, 발급, 수령까지 보다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 읍면동사무소에서 여권접수를 받거나 인터넷으로 예약접수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도록 하고 여권을 집에서 받을 수 있게 택배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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