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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2석 호남 배려해야"

기사입력 2006.07.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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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광주출신 심재철 의원 주장

    한나라당 광주출신 심재철 의원이 이번에는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 모두를 호남에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귀추가 주목된다.

    심 의원은 1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기간 내내 모든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에 대한 배려를 약속했다"며 "그 행동은 지명직 최고위원 2자리를 모두 호남에 배려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광주ㆍ전남에 1석, 전북에 1석 등의 방식으로 호남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명을 모두 호남에 배려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이 없기 때문에 당내에서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의제 설정이 안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관심에서 벗어나게 되고 결국 득표를 할 수가 없게 되는 악순환이 이제는 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2명 중 1명만 호남에 배려하자고 했으나, 이번 선거기간 중 수차례 호남을 방문해 지역적 소외가 심각한 현장의 실상과 목소리를 접하고 나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강재섭 신임 대표는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임명하는 것으로 지도부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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