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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 유치관련 350억원 신용장 개설

기사입력 2006.07.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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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개최권료… 2010년 개최 못할 경우 돈만 날릴 판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에 나선 전라남도가 최근 350억 규모의 신용장을 영국계 은행에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장을 개설한 것은 전남도가 지불해야할 2천10년 F1 대회 개최권료로 설사 준비 부족이나 국내외 여건 변화로인해 제때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더라도 주관 기관인 FOM측에 현금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2천10년 행사 개최 협약을 맺은데 이어 특별법 제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도는 한나라당 정병국, 열린 우리당 유선호, 민주당 이정일의원 등의 대표 발의로 오는 9월 정기 국회에 법안을제출한다는 목표아래 50만명 서명 운동을 벌였다.

    이와함께 오는 8월에는 200여명의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추진함으로써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1일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주관 기관인 FOM측 버니 회장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개최 협약서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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