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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전문 '남도국악방송' 6일 첫 전파

기사입력 2006.07.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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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 94.7㎒ 진도ㆍ해남ㆍ강진ㆍ목포권 가청권역

     전남지역의 전문 국악방송인 남도국악방송이 6일 개국했다.

     국립 남도국악원은 이 날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도국악원에 중계국을 설치한 국악방송이 6일 FM 94.7㎒로 남도 지역에 첫 전파를 송출했다"고 밝혔다.

     진도와 해남, 강진을 비롯해 목포권을 가청권역으로 하는 국악방송은 지난 5월29일부터 시험방송을 송출해 왔으며 이 날부터 본방송 18시간, 재방송 6시간 등 하루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국악방송은 앞으로 판소리와 국악연주, 민요 등 구성진 남도의 소리를 전문적으로 방송하게 된다.

     또 국립국악원 지방분원과 연계해 부산 등 주파수 확보지역을 시작으로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 9개 시·도에 중계소를 설치, 국악방송의 전국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국악방송은 이 날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국악원 연주단과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강강술래보존회 등 중요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등이 출연한 가운데 개국 기념 축하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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