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취업준비생 절반 “공무원이 꿈”

기사입력 2006.07.04 16:1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40% 이상이 7·9급시험 준비…일반 기업은 16%에 그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7,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기업체 준비는 16%에 그쳤다. 
     
    또 학교를 졸업·중퇴한 청년 10%는 첫 직장을 구하는데 3년 이상 걸렸다.

    통계청은 4일 청년층 경제활동인구조사한 결과 비경제활동인구중 10.3%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1%(21만 8000명)가 ‘일반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기업체 준비는 16.2%로 나왔다.

    청년층은 15∼29세로 지난달 현재 983만 5000명이다.

    또 졸업·중퇴 이후 첫 일자리를 구하는데 평균 12개월이 걸렸고,평균근속기간은 21개월이었다.‘3개월 미만’이 53.5%로 가장 많았으며 ‘3년 이상’도 10.2%나 됐다.

    첫 일자리 이직사유를 보면 41.1%가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21.3%),‘전망이 없어서’(1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졸업·중퇴자가 52.5%,재학·휴학생이 41.5%이었다.졸업·중퇴자중 취업자는 361만 8000명(70.1%),실업자는 28만 9000명(5.6%),비경제활동인구는 125만 4000명(24.3%)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5.7%,실업률은 7.4%이었다.재학·휴학생중 취업자는 67만 3000명(14.4%),실업자는 4만 1000명(0.9%),비경제활동인구는 395만 8000명(84.7%)으로 나타났다.경제활동참가율은 15.3%,실업률은 5.7%다.

    비경제활동인구중 지난 1주간 10.3%(53만 7000명)이 취업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89.7%(467만 4000명)은 통학,육아나 쉬고 있었다.

    직업훈련 경험은 16.2%로 나왔다.이중 절반 이상은 재학·휴학 중에 경험했다.직업훈련을 받은 기관은 사설학원이 66.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1.3%가 재학·휴학기간 한 번 이상 직장을 다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 형태는 ‘시간제로 아르바이트’가 50.7%로 가장 많았고,‘전일제로 직장에 취업’한 비중도 30.3%로 나타났다.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청년중 91.0%가 한 번 이상 취업한 경험이 있었다.

    주된 취업경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27.5%),가족·친지의 소개(추천)에 의한 취업(23.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공개시험에 의한 취업이 늘어났다.

    이들 취업유경험자중 이직경험이 있는 경우에 주된 이직사유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1.1%,‘개인이나 가족적인 이유’가 21.3%를 차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