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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지사 전남서 3일째 '민심 대장정'

기사입력 2006.07.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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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매기와 참다래 현장 등 농사현장 찾아 현지 농민들과 대화

     한나라당내 대권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일 전남 해남에서 '3일째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

     이 날 오전 장성군을 출발해 광주를 거쳐 해남에 도착한 손 전 지사는 김매기와 참다래 현장 등 농사현장을 찾아 현지 농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손 전 지사는 "국민과의 사랑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심 대장정에 나섰다"며 "그동안 정치하는 사람들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하면서도 국민의 고통과 분노를 외면해 왔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국민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숨쉬고 호흡하며 국가의 과제와 비전을 찾겠다"며 "국민의 바다는 구호가 아니라 직접 접해야 하는 미지의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손 전 지사는 전남 장성군 황룡면 일산동 폭설피해 현장과 학사농장 등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폭설피해 주민들은 지난해 손 전 지사를 포함한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폭설피해돕기 봉사활동에 보답키 위해 지난 봄 갓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들고 경기도청을 찾기도 했었다.

     손 전 지사와 마을 주민들은 이날 정자에 앉아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며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와 출하장에서 체험현장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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