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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양광발전 최적지 부상

기사입력 2006.06.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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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안 일대 풍부한 일사량 등 여건 좋아 사업자들 잇따라 투자 추진

     전남도 서남해안 일대가 태양광 발전사업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풍부한 일사량 등 태양광 발전여건으로 인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이 잇따라 전남지역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남 남해안 일원에 2180㎾규모(사업비 200억원)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전국 태양광발전 전기생산시설 2500㎾의 87%를 전남이 차지하고 있다.

     순천의 에너지농장 850㎾, 미래에너지 100㎾, YMCA 200㎾, 광양의 광양쏠라 99㎾, 에이스테크 99㎾, 해남의 월드컬쳐에너지 33㎾, 고흥 에너지농장 800㎾ 등이다.

     이처럼 전남지역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집중되는 것은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일사량과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 등이 발전효율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또 지가가 저렴해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남해안 지역의 경우 평당 2-3만원선에서 태양광발전 1000㎾ 기준 3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할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태양광발전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부품·소재공장 유치와 조류, 풍력 및 바이오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도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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