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두 7차례 전세기 운항

 광주-몽골 울란바토르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다음달 취항한다.

 27일 월드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광주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연결하는 전세기가 운항된다.

 이에 따라 월드항공은 이날 오전 광주 남구 한 호텔에서 여행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전세기 취항 설명회를 가졌다.

 이 노선은 매주 수ㆍ토요일 오후 9시 30분 광주를 출발, 다음날 오전 1시 30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하고 목ㆍ일요일 오전 3시 30분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오전 7시 15분께 광주에 도착한다.

 윤양현 월드항공 대표는 "몽골은 6월부터 3개월 동안 초원을 볼 수 있는 기후 특성으로 이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몰린다"며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으로 지역민들이 시간적ㆍ경제적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