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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제 실버박람회 준비 '시동'

기사입력 2006.06.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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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30일부터 3일 동안 DJ센터서 개최

     국내 실버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와 최다 관람객 유치를 자랑하는 광주국제실버박람회 준비에 시동이 걸렸다.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월30일부터 3일 동안 ‘산업과 복지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6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개최된다. 광주 국제실버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이번 실버박람회는 전시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1800여평으로 늘려 전년 대비 82% 증가한 7개국 150개 업체(250개 부스)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관객 수도 지난해 1만 1000명에서 올해는 3만여명으로 3배 가까이 늘려 잡았으며 구매 상담액도 7000만달러가 예상돼 국내 최대 실버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 편중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영국과 독일, 핀란드 등 유럽의 실버산업 선진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세계적인 실버전시회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자원부로부터 ‘2006년 정책전시회’로 선정돼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외마케팅 부문이 크게 강화됐다.

     또 해외 네트워킹 차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일본 칸사이실버서비스협회, 대만 경제일보 등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실버박람회 기간 동안 실버산업 전문가 집단 참관을 적극 유도하고 노인복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곁들일 계획이다.

     센터측은 자체 기획행사인 실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장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9일 오전 11시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 국내외 실버참가업체 네크워킹 등 각종 자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성공 실버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실버박람회가 올해는 해외마케팅 부문이 더욱 강화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에 산재된 실버산업 업체들을 한데 모으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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