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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도 통일염원 못 막아"

기사입력 2006.06.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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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위, 남ㆍ북ㆍ해외대표단 각종 행사 차질 없이 진행 밝혀

     "아무리 궂은 날씨라도 통일 염원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 될수 없어요"

     6·15민족통일대축전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광주ㆍ전남지역은 하루 이날 하루 동안 최고 8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들의 통일 염원을 담은 각종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남 진도 48.5mm, 해남 35.5mm, 목포 26.5mm, 광주 11.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광주ㆍ전남 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비구름은 서쪽에서 이동하면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생성된 것으로 15일까지 이 지역에 40-80mm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가 15일 오전에 그치고 호우주의보는 먼저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아침 일찍 비가 갠 뒤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위원회는 이같은 궂은 날씨도 남ㆍ북ㆍ해외대표단과 시민들이 참가하는 각종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개막식 및 개막축하공연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특히 6.15민족통일대축전 야외행사인 15일 부문별 상봉. 615공동선언발표 6주년 기념 축하공연 등은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위원회 관계자는 "남ㆍ북측이나 해외대표단과 국민들의 통일염원에 힘입어 아무리 궂은 날씨에도 각종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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