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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전남지사 후보 서범석 확정

기사입력 2006.04.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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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10시 목포시 웨딩펠리스서 경선 50.58%로 1위

     5.31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전남도지사 경선에서 서범석 후보가 송하성 후보를 제치고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14일 오전 10시 전남 목포시 웨딩펠리스에서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김혁규, 조배숙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서범석 전 교육부차관을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유선호 전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기간당원 30%, 일반당원 20%, 일반유권자 50% 가중치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 후보가 50.58%를 획득, 49.42%에 그친 송 후보를 1.16%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서 후보는 전남지사 후보 수락 연설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송하성 후보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여세를 몰아 5.31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를 일궈 내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다시 쓰는 전남 신화, 경제 전남, 인재 전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세계 곳곳에 전남을 마케팅해 전남의 경제를 살리고 맞춤형 인적자원 개발로 교육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 "언제나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청정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농촌현안에 대안을 제시하고 침체된 농어민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 출신인 서 후보(55)는 광주고, 서울대를 나와 제18회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30여 년 동안 전남대 사무관, 순천대 서기관,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과 산업교육정책관, 서울대 사무국장, 서울시 부교육감, 김대중 대통령 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이 날 서 후보와 김종식 완도군수 후보, 서삼석 무안군수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31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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