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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 7개 광역도로 내년 공사 착수

기사입력 2006.04.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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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29호선 등 7개 노선에 총연장 46.4㎞ 20011년까지 추진

     광주시와 화순ㆍ담양 등 외곽지역과 연결하는 2단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돼 2011년까지 추진된다.

     광주시는 11일 "광주시의 광역도로 건설 1단계 사업이 올해 말 완료됨에 따라 광주와 전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7개 노선 2단계 사업을 2007년부터 추가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2단계 사업은 광주 용두-담양 대전, 광주 하남동-장성 삼서, 광주 60호 광장-장성 남면, 광주 송정2교-나주 노안, 광주 대촌-나주 금천, 광주 본량-담양 태목, 화순-광주간 국도 29호선 등 7개 노선에 총연장 46.4㎞에 달한다.

     이 구간은 건설교통부에서 최근 발간한 '광역도로정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도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사업비 5900억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50%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2011년까지 건설하도록 계획됐다.

     시는 건교부가 내년까지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노선 선정과 기본계획을 확정하면 2007년 실시설계를 거쳐 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 양계열 건설관리본부장은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와 전남지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산업물동량이 증가하고 광주 근교권 교통난 해소 등을 통해 광주 외곽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부터 추진된 영광선 확장공사 등 1단계 사업은 2140억원이 투입된 3개 노선 23.8㎞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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