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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병원 간부 투신 자살

기사입력 2006.04.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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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대학병원 시설과장 신모씨 신병비관 스스로 목숨 끊은듯

     11일 오전 6시께 광주 남구 방림동 L아파트 206동 뒤편 화단에서 이 아파트 10층에 사는 신모씨(53)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김모씨(6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3층의 한 주민이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고 전화를 걸어와 주변을 확인해 보니 신씨가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고, 발견 당시 유서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씨는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 병원 시설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찰은 신씨가 2개월전부터 심각한 우울증세를 보여온데다 자택 뒷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투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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