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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MCA 유권자본부 "하향식 공천 지양해야"

기사입력 2006.04.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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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의와 시민정서에 정면으로 배치"

     광주YMCA 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본부)는 1일 "5.31선거에 나서는 각 정당은 민의와 시민정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하향식 공천을 지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권자본부는 오는 4일 발대식을 앞두고 이날 성명성 자료를 통해 "각 정당이 대의정치 차원에서 기간 당원과 주민들에 의한 '상향식 공천'을 누차 약속했음에도 '전략 공천'이나 '교통 정리'라는 미명아래 하향식 공천을 재현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권자본부는 이어 "지방선거 과열 양상 속에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병역비리, 조세포탈, 뇌물수수, 선거법 위반, 파렴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각 정당은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접수 가이드라인을 공표하고, 철저한 자질검증을 통한 도덕적 판단을 선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더 이상 특정 정당의 볼모가 아니다"며 "각 정당은 성숙한 시민의식에 발맞춰 흑색비방 등 네거티브 전략에서 벗어나 정책선거로 당당히 승부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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