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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기강 대대적 종합 감찰

기사입력 2006.03.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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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부터 3개월간 ‘선거용?’
     
    5ㆍ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실과 감사원 등 사정기관들이 총 동원돼 공직 기강 해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 감찰에 나선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다음달 3일부터 연인원 1000여명이 동원되는 ‘지방선거 관련 공직기강 점검’ 감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줄서기, 선심성ㆍ과시성 예산 집행, 그린벨트 훼손 등 불법행위 방치 등을 집중 감시하며 약 두 달간의 암행 예비조사를 거쳐 5월부터 구체적 혐의와 사례를 바탕으로 본 감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정기관 종합 감찰엔 총리실, 감사원뿐만 아니라 행정자치부, 국가청렴위원회 등도 참여, 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기관장 공백 상태 시 발생될 수 있는 공무원 비위 문제와 최근 골프, 테니스 파문으로 부각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 문제를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종합 감찰은 예비 후보자들의 지방선거 출마 선언과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4월 한 달을 1단계로, 본격 선거 기간과 단체장 교체기가 이어지는 6월 말까지 두 달을 2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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