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가수 김종국 30일 전격입대

기사입력 2006.03.29 19: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논산훈련소 4주교육후 공익요원 근무 … 조성모도 동반 입소

    가수 김종국이 30일 전격 군입대한다.

    김종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김종국은 논산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용산구청에서 23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서울지방병무청은 "김종국은 30일 입영 대상자로 분류돼있다"며 "연기 신청을 해준 일은 없다"고 밝혀 김종국의 30일 입대를 기정 사실화했다.

    당초 김종국은 오는 4월 솔로 4집을 발매한 뒤 군에 입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군 입영 통지서를 받은 뒤 원래 계획을 수정하고 30일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김종국의 군 입대로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해피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의 도중 하차도 불가피하게 됐다. 김종국은 현재 이 코너에서 유소년 축구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95년 남성 듀오 터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된 보컬로써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 솔로로 전향, 지난해 발표한 솔로 3집 수록곡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KBS '가요대상' SBS '가요대전'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 3사 연말 가요 시상식의 최고상을 모두 거머쥐며 전성기를 누렸다.

    한편 김종국의 절친한 친구이자 가수인 조성모 역시 30일 오후 김종국과 함께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조성모는 군사 훈련을 마친 이후 경기도 구리 시청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