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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전장관 대권 도전 공식 선언

기사입력 2006.03.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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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기자회견 통해 밝혀

     강운태 전 장관이 8일 2007년 실시될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정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10여년의 기간이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중심국가로 떠오를 수 있는 마지막 고비"라며 "한민족에게 주어진 천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세계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광주시장 출마와 관련, "광주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비전과 실천계획을 갖고 시장출마를 검토해 온 것도 사실"이라며 "“민주당 집행부로부터 출마 자격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갈등이 있었으나 모든 시비를 털어버리고 2007년 대선을 향한 원대한 꿈과 이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전 장관은 "기존 정당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를 위해 뜻을 모으고 봉사를 일상화하는 사람들을 찾아 나설 것"이라며 "빛나는 대한민국연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총선 낙선 이후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현재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연대 조직을 확대하고 구체적인 국가 운영 로드맵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 전 장관은 "당분간 민주당에 머물면서 "5.31지방선거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밝혀 민주당 탈당은 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을 내비췄다.

     강 전 장관의 이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은 당초 11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광주시장 출마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에게 광주공항에서 봉쇄돼 1시간여동안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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