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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도권 금형기업 유치나서

기사입력 2006.03.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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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경기 안산서, 금형산업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광주시가 5대 신기술응용산업으로 중점 육성 중인 금형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시는 7일 경기 안산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금형관련 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금형산업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 추진상황과 국내 유일의 금형시험생산시설(Try-Out센터) 건립 및 금형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광주시의 금형산업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2007년 6월까지 국비 57억원과 시비 12억원, 민자 44억 등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형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지역혁신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금형제품의 검증과 품질인증체제 구축을 위해 119억원을 들여 금형업체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험생산시설을 이달 중 착공해 6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평동2차산단 내에 연구개발에서부터 소재, 설계, 가공, 제품시험 등이 일괄적으로 이뤄지는 5만평 규모의 금형집적화단지를 연내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5억80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와 유렵지역의 금형 수주물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수도권 등지로부터 공장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번 금형산업 투자환경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의 중견 기업들을 유치해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금형산업을 집중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견 금형기업들이 밀집된 수도권에서 실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수도권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주력산업과 연관효과가 큰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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