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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적 친환경도시 건설 시동

기사입력 2006.02.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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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중 중장기 계획과 연도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

     광주시가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28일 “지난해 11월7일 박광태 시장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우리나라 도시로서는 최초로 조인안 ‘UN 도시환경협약’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해 광주를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내달 중 중장기 계획과 연도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교수와 시민단체,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UN환경도시협약은 런던을 비롯해 모스크바, 베니스, 멜버른, 스톡홀름 등 세계 53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조약 협약 7년 후 쓰레기 감량과 도시계획, 도시 자연경관, 교통, 환경.건강, 물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에 걸친 도시환경 개선 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1星, 2星, 3星, 4星 도시로 등급을 매기게 되며 시는 2012년 세계 환경의 날 실시되는 1차년도 평가에서 ‘3星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계획한 도시환경협약 실천계획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3星 도시’ 이상의 평가를 받아 UN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라는 이미지 홍보와 브랜드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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