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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도심 활성화 방안 제시

기사입력 2006.02.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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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옛 전남도청 주변 상권활성화 방안 보고회' 개최

     광주 동구청이 전남도청 이전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동구청은 28일 오후 도청 주변 상인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전남도청 주변 상권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열고, 문예행사 사업비와 식품진흥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도심상권 회복대책을 제시했다.

     동구청은 특히, 옛도심을 시민 휴식공간을 겸한 관광명소로 승화시키기 위해 서울 청계천 광장이나 종로 피아노거리 등에서 볼 수 있는 '루미나리에(luminarie.전구를 이용한 조명건축)'를 올 상반기 중으로 충장로 1-3가, 도청 앞 분수대 일원에 설치키로 했다. 또 도청주변 거리의 조명등이나 보안등을 신설 또는 교체, 조명 조도를 함께 개선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영상문화시설과 공영주차장 건립, 충장로 아케이드 설치 등 도심 인프라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또한 5억원의 국비를 투입, 예술의 거리를 문화수도 위상에 걸맞는 문화단지로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인쇄타운 건립과 금남 근린공원 조성 등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유태명 청장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도심공동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광주를 대표할 쇼핑타운이자 세계적인 문화메카로 옛 도심을 새롭게 설계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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