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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랑회'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2006.02.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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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ㆍ문화예술ㆍ환경노동 등 6개 분과위 매월 정례 모임

    2월25일 오후 상무지구 에벌루션 웨딩홀서 제4차 초청 간담회

    박광태 광주시장을 지지하는 '광주사랑회'가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월계수회나 노사모ㆍ청맥회 등 대선 때나 들어 봄직한 사조직이 지역 정가에 출현, 자신들의 코드와 맞는 자치단체장(박광태 시장)을 위해 뛰겠다며 스스로 5분 대기 상태에 들어가 응집력과 그에 대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신양파크호텔에서 닻을 올린 광주사랑회는 22일 현재 정회원 100여명에 고문단 및 준회원 포함 4월까지 3천명을 목표로 세를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들의 목표는 당연히 박광태 광주시장을 돕는 것.

    이를 위해 광주사랑회는 오는 3~4월께 회원 모두가 민주당에 입당한 뒤 박 시장의 재선을 위해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은 상태.

    광주사랑회는 현재 김명술ㆍ차영호ㆍ신수정씨 등 3인 공동대표에 ▲지역경제(위원장 김기남ㆍ자영업) ▲문화예술(위원장 박규상ㆍ교통방송)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진ㆍ자영업) ▲대외협력(위원장 조영석ㆍ광주문진위) ▲사회복지(위원장 하태윤ㆍ병원장) ▲사회교육(위원장 김인수ㆍ호남대) 등 6개 분과위원회와 각 부문별 팀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고문단은 50대 이상으로 연회비가 100만원이며, 정회원은 연회비 50만원을 선납해야 한다. 가입후 세차례 이상 월례 모임에 불참하면 회원 자격은 자동 박탈된다는 게 특징.

    서구 풍암동에 연락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광주사랑회 초대 사무국장은 80년대 후반 조선대학교 민주화에 불을 댕긴 운동권 출신 박현주씨가 맡고 있다.

    한편 광주사랑회는 25일 서구 치평동 상무신도심에 위치한 에벌루션 웨딩홀에서 제4차 박광태 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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