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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사업장' 3곳 시범 운영

기사입력 2006.02.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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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강유역환경청, 유해성 폐기물 지도점검 강화키로

    폐기물 처리업체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Green-사업장' 3곳이 시범 육성되고 지정ㆍ감염성 폐기물 업체에 대한 지도ㆍ점검이 대폭 강화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일 "향후 유해성 폐기물에 대한 분류 및 처리방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것에 대비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인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354개소와 감염성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38개소 종합병원, 폐기물 수집ㆍ운반 처리업체 79개소 등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정ㆍ감염성 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는 최근 2년간 위반정도에 따라 청ㆍ녹ㆍ적색 업체로 등급을 구분한 뒤 등급ㆍ규모별로 차등을 둬 연간 1-4회씩 점검이 실시된다.

    다만, 최근 2년간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했던 19개업체와 폐기물 전문처리 11개업체, 유해성이 큰 PCBs(폴리염화비페닐류)를 보관중인 3개업체와 지정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30개업체와 종합병원 38개소는 갈수기 등 취약시기에 불시 점검이 실시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까지 환경관리 우수 처리업체 3곳을 'Green-사업장' 시범사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해 부지내 수림대 조성, 담장 삽화 등을 통한 친환경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정폐기물 배출 우려업체는 지역별로 목록화해 관계기관 합동을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오염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중ㆍ소형 소각시설은 환경관리공단 기술진과 공동으로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의 사전 차단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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