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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폴리스라인 내 평화시위

기사입력 2006.02.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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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노, '광주과기원 신임원장 반대 집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진행한 '광주과기원 신임원장 반대 집회'가 폴리스라인 내에서 평화롭게 진행됐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북구 오룡동 광주과기원 정문 앞에서 전공노 광주ㆍ전남지부, 민주노총, 민중연대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허성관 신임원장 취임규탄대회'가 비교적 평온하게 끝났다.

    이번 집회에는 '평화적 시위문화를 정착하자'는 내용을 담은 각종 홍보물이 준비됐고 집회장소 앞에는 폴리스라인도 설치됐다.

    경찰은 폴리스라인 앞에 전ㆍ의경 10여명만이 배치, 평화적 집회를 최대한 보장했다.

    경찰은 또 시위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해 300여명의 진압병력을 집회장소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배치했다.

    이와 관련 민노총 한 관계자는 "이같이 평화적 시위문화가 정착되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하지만 비정규직 법안 통과 문제 등으로 다시 극한 대립이 재현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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