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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도곡 로컬푸드 방문

기사입력 2019.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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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도곡농협 직매장서 출하농가 등 목소리 귀 기울여

    광주 등 타 지역 고객이 8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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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출하농가, 직매장 운영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여론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구복규 도의원,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최형열 화순부군수 등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운영상황 설명을 듣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이어 직매장을 돌며 파프리카, 가지 등 상품 포장작업과 판매대 진열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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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도지사는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현재 26개인 전남지역 직매장을 35개까지 늘려 생산한 로컬푸드에 대한 판로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곡 로컬푸드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돼 생산 농가들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14년 개장해 주말이면 1일 방문 고객 2천 명이 넘는 로컬푸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광주 등 다른 지역 고객이 8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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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푸드를 납품하는 560농가는 소량 다품목으로 조직화해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과채류와 잡곡, 가공식품 등 654개 품목을 판매한다.

    전남도는 로컬푸드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급식과 학교급식 공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주 혁신도시 14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로컬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장성 상무대 군급식의 로컬푸드 공급비율 27%를 2022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전남지역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울시 학교급식에도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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