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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향연 내일 마침내 팡파르”

기사입력 2018.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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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금) 오후 6시 공설운동장서 개막식... '아모르파티' 김연자ㆍ태진아 등 출연

    형형색색 52만주 장관... 농·특산물 판매도

    '화순 국화향연'이 내일 마침내 막이 오른다.

    '2018 화순 국화향연'은 26일 오후 6시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일정으로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아모르파티' 김연자씨와 태진아씨 등이 출연해 황홀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축제 추진 자문위원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 6개 분야 43개 단위사업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가장 주 무대인 남산공원 5.2ha 일원에 자연 지형을 이용해 오색 국화 및 억새, 핑크뮬리, 코키아 등 52만 주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국화동산이 배경이 되는 추억의 인증샷 제공을 위해 대형 국화 포토존과 소형 포토존, 벤치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관람 동선을 따라 '패밀리존, 투어존, 명품존, 사랑길'이라는 테마를 설정해 테마에 맞는 조형작 430여점의 볼거리가 전시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규로 조성된 사랑길은 대형 하트조형물 10점과, 핑크뮬리, 억새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만연산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대형 액자 조형물도 설치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덕문화광장에서 청소년의 날, 민속의 날 등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국화와 함께하는 군민 참여마당'도 열린다.

    방송 체험 및 관광지와 맛 집을 홍보하고 사연소개와 신청곡 방송 등으로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국화 방송국'과 '국화꽃 심기', '목재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올해 축제에도 운영된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국화향연을 계기로 복숭아, 파프리카, 토마토, 한우 등 화순의 명품 농·축 특산물과 화순적벽, 운주사 칠층석탑, 쌍봉사 철감선사탑 등 주요 관광자원을 알려,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일회성 축제가 아닌 타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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