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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예 르네상스’ 성과 가시화

기사입력 2018.10.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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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립미술관 착공 등과 함께 소기의 성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

    전라남도가 예향 전남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흥행, 한국학 호남진흥원 개원, 도립미술관 착공 등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명원 관광문화체육국장 주재로 외부 자문위원과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문예 르네상스’ 성과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점검 보고회는 단위사업별로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2019년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통정원 조성, 종가문화 활성화, 바둑문화 활성화, 한국학호남진흥원 운영, 도립미술관 건립 등 3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지난해 설립 승인을 받아 올해 4월 개원했다. 도립미술관 건축공사도 지난 9월 착공하는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과제사업을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지난 8월 31일 개막 후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막 이후 20만 명이 방문했고 외국인도 7천700여 명이 다녀가 국내외에 예향 전남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남도문예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홍보영상, CF 등 영상물을 제작해 TV와 라디오를 통해 홍보했으며 일본 미야기 TV에서도 방영해 해외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명원 국장은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단위사업별로 철저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각 부서장이 꼭 성공시킨다는 의지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예향 전남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적 조류에 맞춰 재창조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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