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부교육청 등 광주지역 관공서 10부제 위반 여전

기사입력 2005.08.19 14: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환경운동연합, 서부교육청ㆍ남구ㆍ광산구청 등 일부 위반차량 적발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운동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광주지역 일부 관공서에서는 차량 10부제를 어기는 '얌체차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1시간30분동안 주요 관공서 주차장을 대상으로 10부제 준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부교육청, 광주 남구청, 광산구청 등에서 일부 위반차량이 적발됐다.

     남구청의 경우 전체 주차차량 116대 중 8대(6.9%), 서부교육청은 116대 중 6대(5.2%), 광산구청은 211대 중 5대(2.4%)가 10부제를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4월 광주경실련이 광주시청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10부제 위반 차량이 12대나 적발된 바 있다.

     광주환경련 관계자는 "10부제를 위반하면서까지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강제 규제가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홍보에 소홀한 점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