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6일 백운광장 인근 삼성홈플러스 예정부지

 '효 사랑' 문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광주 남구청이 '효 사랑 65 축제'를 연다.

 2일 구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남구 백운광장 인근 삼성홈플러스 예정부지에서 제3회 '효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실천하는 孝사랑, 체험하는 孝사랑, 즐기는 孝사랑'을 주제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돕기 효사랑 동전모으기' 운동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효사랑 동전모으기'는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또  민간 기업, 지역업체 등과 연계한 효사랑 브랜드 상품을 이번 축제에서 전시.판매한 뒤 매출액 일부를 효사랑 문화사업 기금으로 적립, 노인과 불우청소년을 돕는데 사용한다.

 행사는 '실천하는 효사랑', '체험하는 효사랑', '즐기는 효사랑' 등 3개 주제별로 열리며, ▲카네이션 화분 드리기 ▲실버 클리닉 ▲효사랑 엽서 쓰기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밖에 평양 민족 예술단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효사랑 65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효를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