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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슈퍼마켓 물류센터 개장

기사입력 2005.04.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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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벽진동에 57억원 투입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 건립 오픈

     광주에서 지역 중소 유통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슈퍼마켓 물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26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박광태 시장을 비롯 조합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 유통 공동 도매 물류 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는 부지 2500평, 건평 890평(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국비 12억원, 시비 16억원, 민자 29억 등 모두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물류센터에는 식품과 생활ㆍ가정, 주류ㆍ음료, 잡화 등 145개 업체 5000여 품목을 저장하는 시설이 들어서는 한편, 배송ㆍ판매시설, 냉동ㆍ냉장 창고 시설이 설치된다.

     물류센터는 광주 시내 슈퍼마켓 등 중소 유통 업체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동 구매와 집하ㆍ운송 등을 일괄처리하게 된다.

     또 도내 농어촌과 직거래 체계를 구축,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물류센터가 물류비를 20-30% 가량 절감해 슈퍼마겟들이 대형 할인점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물류센터 확대를 위해 현재의 회원수(87명)를 오는 2008년까지 330명으로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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