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도-중국 절강성 교류 대폭 확대

기사입력 2005.04.02 19: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자매결연 7주년 맞아 공무원 상호파견사업 등 12개 분야 합의

     전남도와 중국 절강성이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남도는 2일 중국 절강성 외사판공실 아주처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실무협의를 벌인 결과 공무원 상호파견사업을 비롯, 제7회 한중 해양포럼, 한중 경제단체간 교류지원, 관광분야 교류활성화 등 12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오는 2006년부터 공무원 상호 파견을 정례화하고 오는 6월7일부터 12일까지 절강성 영파시에서 열릴 제7회 절강투자무역상담회와 일용품소비박람회에 전남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등 경제단체간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또 관광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배너 개설과 관광설명회 개최는 물론 상호 팸투어도 갖기로 했다.

     오는 8월 전남도가 주최하는 여수 국제청소년축제에 절강성 호주시 청소년 30여명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벌이기로 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 상호교류에도 합의했다.

     이와함께 기초자치단체와 의회, 경찰,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과 언론,예술인을 포함한 사회직능단체간 교류사업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절강성을 중소기업 시장개척과 관광객 유치, 친환경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뉴시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