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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레드 존 구간 설정

기사입력 2005.03.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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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오거리 등 4곳 시범 설치...대중교통활성화 방안 마련

    광주시는 대중교통의 활성화 및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의 교통이용 편리를 위해 버스정류장 인근 70m구간을 레드존(Red Zone)으로 설치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레드 존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들을 위해 올해부터 저상버스를 투입 풍암지구에서 일곡지구까지 운영되고 있는 51번 노선버스 구간 중 산수오거리 3개 정류장, 살레시오여구 입구 1개 정류장 등 4개 정류장에 설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곳 정류장에 오는 6월까지 버스정차 구간 도로에 적색으로 노면에 표시하는 작업과, 레드 존 구간이 인도와 차단 될 수 있도록 가드휀스를 설치 해 버스만이 정차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 과정 등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은 오는 9월 평가 과정을 거쳐 2단계로 51번 노선 중 주요승강장 15개소, 3단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노선에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버스승강장 승·하차시 버스의 정차위치가 부정확해 차로에서 승하차가 발생돼 교통사고의 위험과 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대중교통활성화의 걸림돌이 됐던 문제들이

    이번 시행을 통해 시내버스 통행 속도 증가 및 정시성 확보와 시민의 안전 및 특히 교통약자인 장애인, 노약자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 될 걸로 내다 봤다.

    한편 20일부터 51번 노선에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를 추가로 3대 투입했고 오는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90대의 저상버스를 투입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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