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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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세량제 생태공원 방문객 연일 '북새통'세량제 상류 둘레길(700M) 산책코스 거닐며 힐링 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 세량제 생태공원이 최근 전년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터널(칠구재)만 지나면 나오는 화순 세량제 주변 경관은 미국 CNN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5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될 정도로 산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곳이다. 이러한 연유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입소문이 퍼져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세량제는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총 43억원을 투입, 전년도에 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자가용 및 관광버스까지 주차가 가능해 요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 생태공원 및 둘레길을 조성하여 세량지 전경 사진만 찍고 가는 것 보다 산책코스를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관광객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둘레길은 5월의 봄을 만끽하고 여기저기에서 들러오는 산새소리와 코 끝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숲향이 그야말로 힐링을 가져다 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가족,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세량제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생태공원 관리사에 화순군 관광안내 책자 및 리플렛을 비치하여 화순군 관광지 홍보로 연계 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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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상하이 홍보관 개설주상하이한국문화원서 6월30일까지 중국 관람객 유치 등 홍보활동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위해 9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상하이 홍보관을 개설했다. 사무국은 상하이 홍보관을 통해 ‘전라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류문화를 좋아하는 중국인과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알려 중국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하이 홍보관에서는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한국 수묵의 발전상과 비엔날레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국어 안내 책자도 비치한다. 또한 홍보 동영상, 작품 영상을 25개의 모니터를 통해 홍보한다. 전라남도는 비엔날레 사전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와 홍콩의 문화원에서 ‘水墨, 東方水墨之夢(수묵, 동방수묵지몽)’이라는 주제로 한국 수묵 해외 전시회도 연다. 상하이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홍콩 전시회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각 열린다. 최병용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장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관광 여행사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상하이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해외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 최초의 전통 회화 비엔날레이자 남도문예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이다.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 일원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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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미술관 아카데미' 3강 개최5월15(화)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대강당... 조선대 김승환 교수 초빙, "야수파ㆍ표현주의ㆍ추상미술"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조진호)은 2018년 광주시립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세 번째 강사로 김승환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강사를 초빙하여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의 명작을 감상 할 수 있는 강좌를 15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를 진행 할 김승환 조선대학교 교수는 현대미술학회 회장, 유럽문화학회 부회장, 조선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현대 예술의 전개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미술평론가이자 교육자이다. 김승환 교수는 20세기 초 중반에 일어난 미술운동인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에 대해 강의 할 예정이다. ‘야수파, 표현주의, 추상미술’ 강좌는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을 격렬한 색과 왜곡된 선으로 표현한 뭉크 등 표현주의 화가들의 명작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모더니즘 미술의 전형적인 양식인 추상미술은 색채, 질감, 선, 창조된 형태 등의 추상요소로 작품을 표현한 것이다.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몬드리안의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로 기하학적 형태를 추구한 ‘차가운 추상’이 있다. 그리고 칸디스키의 ‘뜨거운 추상’은 직관의 감정에 의해 표현된 작품이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모더니즘 미술을 상징하는 추상미술과 야수파, 표현주의 미술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미술로 특히 남도 화단에서 강용운, 배동신, 양수아등 아방가르드 화가 등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에 미술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단색화 위주의 비구상 계열의 작가를 이해 할 수 있는 강좌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수는 미술사, 미술평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철학과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광주광역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광주비엔날레 이사, 현대미술학회 회장, 유럽문화학회 부회장, 조선대 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마이클 박산달의 ‘시대의 눈’」,「미술과 매체-모더니스트 미술에 미친 사진과 영화의 영향」,「미술과 테크놀로지」,「추상미술과 종교성」등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공저로 『매체와 현대예술』, 『미학으로 읽는 미술』, 『현대의 예술과 미학』 등이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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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 문화예술행사로 풍성광주문화재단 및 지원단체, 전시·연극·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5월 광주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광주문화재단과 재단 지원단체는 오는 5월과 6월, 문화예술을 통해 38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잇기 위한 전시·연극·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지원단체는 총7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지원단체 공연 및 전시 안내 광주민미협 오월전 30회기념 특별전 ‘촛불이여, 오월을 노래하라!’ / 5.12.~24 민속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촛불이여, 오월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전국적인 규모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촛불항쟁에 의한 탄핵 이후 현실참여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자 진행되었다. ‘항쟁’, ‘오월의 의미’, ‘촛불의 노래’라는 세 가지 주제를 놓고, 1980년 청년이었던 중견작가들과 현재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출품했다. 광주의 민족·민중미술인들이 그려온 오월작품을 통해 시대의 변천과정 속 우리네 삶과 꿈을 확인할 수 있다. 김화순 개인전 ‘길-사람-꽃’ / 5.14.~5.23 김화순 작가의 개인전 ‘길-사람-꽃’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 80년 민주화 열망이 뜨거울 때 대학을 다니며 미술패 활동과 현장 미술운동에 힘써 온 작가 김화순은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그들의 삶과 아픔을 함께 해온 민중미술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은 80년 5월 정신과 공동체정신, 저항정신으로, 인간의 존엄과 생명보다 자본이 우선시 되는 사회를 풍자하고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다양한 폭력을 거침없이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에서 만나온 이 시대의 사람들과 우리 이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형상화하며, 광장에서 벌여온 예술인행동의 고민들을 풀어내고자 한다. 극단 토박이 ‘오! 금남식당’ / 5.11.~26 매년 5월 5․18레퍼토리 공연을 올려 온 극단 토박이는 올해는 ‘오!금남식당’을 선보인다. 금남관의 주인이 되기 위한 요리사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초반 코믹요소에 이어 ‘5월 주먹밥’ 이야기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오!금남식당’은 오는 11일~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민들레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놀이패 신명 ‘오월상설무대-금요456극장’ / 5.11.~18 광주 대표 마당극 단체인 놀이패 신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오월상설무대-금요456극장’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언젠가 봄날에’를 무대에 올렸고, 5월에는 1988년 초연작품으로 신명의 대표 레퍼토리인 마당굿 ‘일어서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들이 피와 눈물로 이룬 희망과 평화의 공동체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5월 정신을 역동적인 춤과 노래, 재담으로 보여준다. 푸른솔 합창단 ‘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 / 5.12 푸른솔 합창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뮤지컬 ‘빛의 결혼식–임을 위한 행진곡’을 무대에 올린다. 5월 항쟁의 순수성을 지키다 산화한 윤상원 열사의 실제 영혼 결혼식을 소재로 한국 현대사의 속살을 오롯이 보여주는 음악극 ‘넋풀이-빛의 결혼식’을 새롭게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이중창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노래와 안무를 가미하였고,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월 기념음악회 ‘민족음악산책’ / 5.26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월 기념음악회 ‘민족음악산책’을 무대에 올린다. 블루 다뉴브 국제지휘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조정현 서울시립대 외래교수의 지휘로 김성훈의 5․18 교성곡 ‘빛고을’ 중 ‘서곡’, ‘아아 광주여 5월이여’를 비롯, 님을 위한 행진곡 등을 연주한다. 극단 Y ‘금복음악다방’ / 6.1.~6.6 극단 Y는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예린 소극장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그 시대상황을 재조명한 창작희곡 ‘금복음악다방’을 무대에 올린다. 5·18 민주화운동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인연을 소재로, 꿈과 사랑 그리고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총12회 공연을 진행하며 평일 오후 5시와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와 6시에 예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도 5월을 맞이하여 ‘5·18 기념음악회 님을 위한 행진곡’, 연극 ‘애꾸눈 광대’,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등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재단 행사 안내 5·18 기념음악회 ‘님을 위한 행진곡’ / 5.18 오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이 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클래식으로 선보인다. 작곡가 황호준의 ‘님을 위한 서곡’과 김대성의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성곡 민주民主’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일에 맞춰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5․18기념음악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1980년 5월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보급하여 광주의 숭고한 가치가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대중화․세계화하는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관 5·18 특별기획 ‘광주여, 님이여’ / 5.19 전통문화관은 토요상설공연 5·18 특별기획으로 ‘광주여, 님이여’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며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아쟁과 대금의 세밀한 감정을 담은 ‘원장현류 산조병주’를 김승호(대금), 유세윤(아쟁), 김준영(아쟁)이, 광주의 영령들에게 바치는 창작무 ‘혼이여 혼이여’를 나윤정(광주시립창극단원)이, ‘지전춤’과 진도 씻김굿 中 ‘길닦음’을 이서현ㆍ조은진(무용), 김연옥(소리)이 공연하며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하여 국가폭력에 맞서서 싸우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과 고문, 부상 등을 당한 구속부상자회 및 부상자회 회원으로 구성된 ‘오월소나무 합창단’의 무대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힐 것이다. 문건양 외 24명으로 구성된 오월소나무 합창단은 2012년 개소한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음악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합창단으로,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처럼 5월 광주정신이 푸르게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무대에 선보일 곡은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홀로 아리랑’,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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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ㆍ홍콩서 수묵으로 아시아 소통 나서전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기원 ‘水墨, 東方水墨之夢’ 개최 동양의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수묵’을 매개로 아시아의 소통과,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시회’가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역동적으로 모여드는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서 잇따라 열린다. 전라남도는 상하이․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수묵비엔날레 국제행사 심의 과정에서 해외전시가 필요하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2월 초 문체부가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홍콩한국문화원을 전시 장소로 추천함에 따라 전라남도는 참여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고 대행사를 선정해 작품 운송 및 작품 설치, 국내외 홍보 등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수묵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공통 문화유산이다. 수묵을 매개로 아시아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水墨, 東方水墨之夢(수묵, 동방수묵지몽)’으로 주제를 정했다. 수묵작가 30명의 60여 작품이 출품된다. 단일 테마 아래 기획된 단체전 특성상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수묵기법을 유지한 작품, 수묵의 정신세계를 드러낸 작품, 일상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작품, 표현 재료를 금속이나 미디어 등으로 확장한 작품 등이다. 작가들마다 고유한 사유와 감각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최도시를 상하이와 홍콩으로 선정한 곳은 이 두 곳이 아시아에서 역동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근대 이후 서구문화예술을 수입하는 관문인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드는 장소다. 홍콩은 세계적 갤러리가 밀집해있고 홍콩 아트페어 등 이름난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수묵작품들의 가치 확산과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9일 상하이 개막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박선원 주상하이한국총영사, 서동욱 상하이한국문화원장, 한․중 작가, 중국 기자 등 200여 명의 문화예술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수묵 비엔날레 성공 기원 한․중 작가 공동 시연, 기자간담회, 개막 리셉션 등을 통해 한국 수묵을 알리고 오는 9월 막을 여는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할 계획이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철회 가능성이 높아진 시점에 이번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중국인의 한국여행 부담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외 기관과 협력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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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개최5월19일 소촌동 용아생가 일원... 글짓기ㆍ그림그리기 경연장 광주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이 19일 소촌동 용아생가와 그 주변에서 열린다. 서정시인이자 민족문예운동가인 용아 박용철 선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를 하는 경연장이다. 이 밖에도 광산구는 용아생가 투어, 용아 시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글짓기는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그리기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 참가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sc3377@hanmail.net) 또는 팩스(062-943-3390)로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경연 결과는 다음달 1일 광산구‧광산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만원을, 광주광역시교육감상과 50만원을 시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960-8254)와 광산문화원(941-3377)에서 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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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8공예문화예술 체험학교 운영5~10월 매주 주말 전통문화관 등에서 공예 체험 프로그램 무형문화재, 명장 등 참여…플리마켓, 제작ㆍ음식시연 선봬 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공예명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2018 공예문화예술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8 공예문화예술체험학교’는 매주 주말 도자, 섬유, 한지, 가죽 공예 등 총 10개 분야 공예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무형문화재와 공예명장들을 초대해 공예품을 제작 시연하고 남도 의례음식장인들과 함께하는 음식과 공예(그릇)의 만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악기장인 이복수씨가 가야금 안족 만들기를 시연하고, 무형문화재 남도의례 음식장인 민경숙씨가 꽃전과 연화차를 시연하는 등 음식과 공예품(그릇)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체험학교는 10월까지 전통문화관(5월5일~7월1일, 10월6일~11월4일)과 아시아문화전당(9월1~16일)에서 진행된다. 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예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회가 우선 제공돼야 한다는 취지로 시민이 제안해 시행됐다”며 “공예가 생활문화와 여가문화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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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북한 작품 전시 추진개막 120일 앞…2일 준비사항 보고회 갖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 확정 전라남도는 남도문예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도한바퀴’ 특별 운행 등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남북 화해 무드를 반영해 북한 작품 전시를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2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관광문화특별보좌관, 비엔날레 운영위원, 총감독, 큐레이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사무국에서 준비해온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비엔날레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프레비엔날레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남도한바퀴 특별운영, 관광지 연계 수묵비엔날레 여행상품 공모, 수학여행단 홍보 유치 등 도 차원의 실질적 관광상품 연계 운영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국 수묵 해외 순회 전시회 개최, 도청갤러리 운영, 도립국악단 토요공연 무료 관람, 북한 작품 전시 등 수묵비엔날레의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비엔날레 개막 120여 일을 남겨놓고 사무국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관별 작품 배치 설계와 국제레지던시, 국내외학술회의, 교육‧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목포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의 3개 전시관은 ‘현대수묵’을, 진도 운림산방 일원의 3개 전시관은 ‘전통수묵’을 콘셉트로 수묵작품을 전시한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국제행사로서 수묵비엔날레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제2‧3회 비엔날레 개최까지 생각해 소중히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올해는 전라도가 태어난 지 천년을 맞는 ‘전라도 방문의 해’이므로 수묵비엔날레가 천년을 밝게 비추는 행사가 되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은 8월 31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9월 1일 개장하는 수묵비엔날레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10개 나라 300여 국내외 수묵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미래세대에게 전통미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수묵놀이 교실, 수묵화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치마 미술제, 깃발미술제, 수묵아트월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수묵의 대중성을 높이고 재미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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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갤러리 이름 지어주세요6월 초 개관 앞두고 5월 한 달간 공모…수묵 발달사 첫 기획전시 전라남도가 지역 작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도청 방문객에게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초 도청 1층에 약 10평 규모로 갤러리를 설치키로 하고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 예향으로서 전남 정서를 표현하고, 도민이 연상하기 쉽고 친근감있는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hibich@korea.kr)이나 팩스(061-286-4772)로 접수한다. 당선작은 1차 심사를 통해 10점을 선정하고 6월 초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각 5만 원씩을 지급한다. 공모 안내와 제출 서식 등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칭)전남도청 갤러리는 성수기에는 공모를 받아 개인・단체전을 실시하고 비수기에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전과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대관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작가나 미술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받게 되며 대관신청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결정하고, 대관료는 무료다. 첫 기획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묵 발달사’를 테마로 하는 특별전시회로 계획하고 있다. 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시 기회를 갖기 힘든 지역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이 활기를 띠도록 갤러리를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라며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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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에 나상만씨 위촉키로1983년 광주시립극단과 첫 인연... 신원조회 거친 후 정식 위촉 예정 시립극단 조기 정상화 및 지역 연극예술 발전 기대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최근 면접심사를 통해 광주시립극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나상만(61) 전 경기대 교수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씨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지난 1983년 광주시립극단과 첫 인연을 맺고 ‘베니스의 상인’, 자작 희곡 ‘초신의 밤’ 등을 연출했으며, 전주시립극단, 서울극단 등에서 7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러시아 국립예술원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 귀국해 상명대, 경기대 등 대학 강단에서 연기 및 연출 분야 강의를 했다. 특히 숭실대에서는 스타니스랍스키연기원을 창설해 연기자와 연기지도 교수 등 후학을 양성해 왔다. 나씨는 러시아 유학 1세대로 한국에 연기교육의 바이블인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을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광주시는 나씨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친 후 정식 위촉할 예정이다. 광주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나상만 신임 예술감독이 전임 예술감독의 불미스러운 일로 약 1년간 파행 운영됐던 광주시립극단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연극인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연극예술을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