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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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체납차량 99대 번호판 영치지난 29일, 시·자치구·지방세 체납자 시민 감시단 합동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체납자 시민 감시단’, 자치구와 함께 지난 29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99대(체납액 8600만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구 체납차량 합동번호판 영치는 시 세정담당관과 세무공무원, 자치구 세무공무원, ‘지방세 체납자 시민 감시단’ 등 총 10개반 60명으로 구성된 영치반이 관내 전역에서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민감시단은 시 세정담당관 및 공무원 6, 자치구 공무원 17, 시민 감시단 37명 등 총 10개반 60명이다. 특히, 이번 영치에 참여한 시민 감시단은 체납액 일소를 위해 시니어와 청년 중심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돼 광주시와 각 자치구 세무공무원과 함께 활동하며, 11월 실시하는 체납차량 전국 자동차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루 동안 영치한 체납차량 99대는 동구 9대, 서구 28대, 남구 11대, 북구 11대, 광산구 40대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11월 전국 합동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에 따라 압류된 자동차에 대한 일제 영치가 실시될 예정이다”며 “12월에도 시․자치구 합동 체납 체량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미납한 지방세나 차량 관련 과태료 등이 있는 경우 번호판 영치 등 체납 처분이 있기 전에 꼭 납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30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53억원으로 광주시 전체 체납액 802억원의 19.1%에 이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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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대회 대비 간판개선사업 추진광주시, 내년 6월까지 송정역~선수촌 및 경기장 주변도로 간판 교체 등 광주광역시는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간판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 지역은 송정역~선수촌 도로와 수영대회 주요 경기장 주변도로다. 사업은 크고, 화려하며, 무질서한 간판들을 디자인이 살아있는 친환경,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해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광주시와 자치구는 1단계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10억8000만원을 투입해 광산구 송정역부터 선수촌 주변도로까지 약 4.4㎞ 구간의 간판 교체 등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11월 초에는 대상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디자인 및 시공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은 남부대학교, 염주체육관 등 경기장 주변도로 약 13.2㎞ 구간의 무질서한 간판들을 개선 및 정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5억8000만원으로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시 배윤식 건축주택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은 해당 지역 상가와 건물주 등이 참여하는 주민자율추진협의회를 우선 구성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며 “세계수영대회를 앞두고 아름답고 독특한 ‘광주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도시미관이 향상되도록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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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관내 1317곳 대상... 12월까지 30억2천900만원 투입 공간면적에 따라 1곳당 1~2대씩 지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12월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은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공약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광주 만들기’를 실현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기청정기는 국비, 시·구비 등 30억2900만원을 투입해 1317개 경로당에 보급하게 된다. 보급은 자치구에서 초미세먼지 해결이 가능한 우수 기능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택해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거실, 방 등 공간면적이 100㎡ 이하인 경우 1대, 100㎡ 초과 경로당은 2대씩 지원한다. 더불어 건물구조나 이용노인 수요 등을 고려해 면적기준을 변경·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어린이나 어르신 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우선 보급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이나 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관련 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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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안전훈련’ 실시승강기 갇힘사고 대응ㆍ재난취약계층 화재 대피 등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안전도시 광주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훈련인 ‘안전광주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안전한국훈련 기관평가에서 광주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1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안전광주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31일부터 11월2일까지 5개 자치구, 광주도시철도공사, 소방안전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재난 유형을 자체적으로 훈련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 민간전문가,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위급상황 재난대처능력 및 기관 간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한다. 또 민선7기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 기조를 반영해 광주만의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훈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최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난·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재난예방에 초점을 맞춰 현장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3·3·3 운동도 병행 추진한다. 기관별로는 광주시의 경우 ‘승강기 갇힘사고 대응훈련’, ‘안전문화 3·3·3실천운동’ 등을, 5개 자치구는 ‘지진 및 화재 대응 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을 실시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화재대피훈련’ 등 골든타임 내 신속한 긴급 구조훈련과 시민 체감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훈련이 ‘재난 없는 생활안전도시 광주 만들기’는 물론 유관기관 간 협업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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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올해 마지막 개방이용섭 시장 “장애인 등 무등산 감상할 기회 확대” 광주광역시는 가을단풍과 억새가 장관을 이룬 지난 27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했다고 밝혔다.<사진> 무등산정상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으며, 이번 개방은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22번째다. 특히 청명한 가을 날씨에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1만3000여 명의 탐방객이 무등산을 찾아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와 인왕봉,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의 가을 풍경을 감상했다. 이날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3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또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정상에 올라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더불어 동부·북부경찰이 교통대책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광주산악연맹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취약지역 질서유지를 실시해 시민 편의를 도왔다.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차량과 소방헬기 현장배치 및 산악구조대를 운영해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용섭 시장은 “무등산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참여해 무등산의 상징인 지왕봉과 인왕봉의 비경을 감상했다”며 “내년부터는 장애인 등 등반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도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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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종합토론회 프로그램 확정11월 9∼10일, 1박 2일 시민참여단 250명 참여해 찬·반 기조발언, 쟁점·분임·종합토론 등으로 진행 마지막으로 설문조사 실시해 건설 찬·반 의견 제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 250명이 참여해 숙의·토론 후, 건설 찬·반 의견을 제시하는 종합토론회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 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6일 오후 7차 회의를 열어 ‘도시철도 2호선(지하철 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 250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9일(금)∼10일(토), 1박 2일로 진행할 종합토론회는 시민참여단 250명이 효과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건설 찬·반의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숙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건설 찬·반 결과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갈등해소 방안도 준비됐다.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 프로그램은 크게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과 찬·반 양측의 기조발언 △쟁점토론1(경제성), 쟁점토론2(광주교통체계)와 분임토의, 질의·응답 △일반시민 인식결과 공유 △찬·반 양측 상호토론과 종합토론 △설문조사 △수용성 및 숙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회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두 번의 쟁점토론(경제성, 광주교통체계)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공론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양측의 기조발언으로 공론화의 문을 열게 된다. 두 번 진행하는 쟁점토론은 도시철도 2호선의 경제성과 광주교통체계로 구분해 집중 토론한다. 먼저 찬·반 양측의 주제발표를 들은 후, 모듬별 분임토의와 전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질의·응답은 모듬별 토의 때 마련한 찬·반 양측의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경제성과 광주교통체계와 관련한 보충토론과 일반시민의 인식결과 공유, 그리고 찬·반 양측의 상호토론과 종합 분임토의,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수용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갈등해소 방안 논의도 진행된다. 다음 제8차 회의는 11월 2일 열어 공론화 숙의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의 공정성과 투명성, 수용성과 참여성, 그리고 광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시민참여단 250명이 집중적으로 숙의·토론해 합리적인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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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일빌딩 리모델링 본격 추진투자진흥지구 지원ㆍ5·18추념ㆍ시민공간 등 마련 광주시가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분야별 전문가, 5·18 유관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계획 등을 제시했다.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역사성이 있는 전일빌딩을 문화전당의 기능을 보완·지원하고 관광자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2016년 전일빌딩 리모델링 활용방안 기본조사 및 기획설계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하지만 5·18 총탄흔적 발견으로 인한 원형보존 필요성, 안전성 문제 제기, 기존 임차인의 퇴거 불가 논쟁, 언론박물관, 문학관, 스카이워크 등 용도 결정 등 다양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광주시는 설계용역 착수 26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최종보고회를 계기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용역 결과 전일빌딩 리모델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전자도서관, 남도관광마케팅센터, 시민생활문화센터, 오픈라운지, 시민사랑방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지상 5층부터 7층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관된 콘텐츠 창조기업을 집적화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를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원공간으로 활용한다. 지상 8층은 시민다목적홀과 스카이라운지가, 지상 9~10층은 5·18 당시 헬기 총탄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이라는 역사성을 살려 총탄흔적을 원형보존하고 5·18 추념공간으로 조성한다. 옥상은 광주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 겸 휴게공간으로 마련한다. 광주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여부 등을 논의해 설계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공사 발주, 12월 공사 착수, 2019년 말 공사 완료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개관한다. 시 관계자는 “전일빌딩은 광주의 살아 있는 역사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빌딩은 1968년 1차 준공됐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2469㎡(하나은행 포함) 규모의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광주시는 사업비 426억(국비 130억, 시비 296억)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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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형 건설공사 현장점검시 발주 공공사업장 9곳·민간 공동주택 6곳 현장점검 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기술전문가와 합동으로 26일부터 12월7일까지 현장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광주시는 관계 공무원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광주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9곳과 광주시가 허가해 건립중인 60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 6곳의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사 현장의 ▲시공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교통처리시설물,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시민 불편 사항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하고, 우수현장은 연말 표창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두차례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공사현장 18곳을 점검해 171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했다”며 “이번 점검에서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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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랑의 PC 50대 동티모르에 지원첫 해외지원 사례…민주·인권·평화의 광주공동체 세계로 확산 의미 도서관·학교 등에 전달…정보 격차 해소 기대 광주광역시가 동티모르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사용할 ‘사랑의 PC’ 50대를 전달했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앞 잔디광장 앞에서 이용섭 시장과 동티모르의 복합문화공간 ‘사나나 구스마오 리딩룸(XGRR)’의 박상일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티모르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티모르 사랑의 PC’지원은 광주시의 첫 PC 해외지원으로, 전쟁과 빈곤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동티모르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동티모르 현지 NGO단체인 ‘훈다사웅 벨운 바 벨운(BbB)’ 공동설립자 강한록 교수(옥스포드대)가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PC는 광주시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 관련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최신 부품으로 기능을 향상시켜, 구스마오 열람실에 25대, 딜리 파투메타 중학교에 5대, 바우카우 살레시안 도서관에 5대, 딜리 기술대학 도서관에 5대, 보보나로시 롤로토이 도서관에 5대, 딜리 센트로 제가 도서관에 5대 등 동티모르의 도서관과 학교 등 6곳에 비치돼 동티모르의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티모르는 21세기 첫 독립국가로 2000년 5·18광주민중항쟁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광주인권상을 동티모르 독립영웅인 사나나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수상한 바 있다. 2015년에는 광주시교육청에서 책걸상 1000조와 재활용 학용품 600박스를 동티모르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사랑의 PC를 지원받은 사나나 구스마오 리딩 룸(XGRR) 박상일 자문위원은 “광주시에서 보내준 값진 컴퓨터는 IT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동티모르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컴맹퇴치를 위해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다시 한번 힘든 프로젝트를 추진해 준 광주시와 응원해준 광주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동티모르 XGRR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광주시청을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추진, 2017년까지 총 6118대를 보급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주·인권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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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합동점검 실시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수질검사 등 관리실태 점검 광주광역시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이용객이 많은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8곳에 대해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23일부터 이틀간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합동점검 대상은 너덜겅, 옛 증심사 관리사무소, 대각사, 산장광장, 청풍쉼터, 충장사, 산정, 용진산 등 약수터 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취수원 주변 집수정 등의 오염원 제거 및 청소상태 여부 ▲광촉매살균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전원 정상공급 여부 ▲광촉매살균시설 등 소모품 주기적 교체 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 등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광주충장사와 용진약수터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집중 실피기로 했다. 수질검사결과 음용수 수질기준을 처음 초과하면 사용중지, 2차례 이상 초과하면 사용금지 등의 조치(안내판 부착 등)를 취하며, 4계절 이상 수질 부적합 시에는 약수터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수질기준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너덜겅, 산장광장, 청풍쉼터 등 3곳에 6500만원을 투입해 광촉매살균장치, 음수대 상부보호시설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대각사와 산정 약수터 등 2곳의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약수터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는 기온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오는 날은 이용을 피하고 비가 내린 후에는 반드시 일정기간(1주일 정도) 지난 후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을 이용할 수 있게 합동점검 시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이용객들은 반드시 안내판에 게시돼 있는 수질정보를 확인하고,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