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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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북한서 '수영대회 공동응원단' 제안12일 오후 금강산 호텔서 분야별 모임... 통일진료소 개원 등 의료·체육 분야 교류협력 (사)아시아희망나무ㆍ광주 남구의사협회 등과 협력시 통일 진료소 원활하게 추진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에 참가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북측에 통일진료소 개원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운영을 제안했다. 두 가지 제안이 실현되면 광주형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빠른 시일 내 양측 정부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광주지역 의료 인력이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차원의 의료 활동을 펼치고,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도 북녘의 대학생과 청년, 주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새해맞이 연대모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금강산 방문에 나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한국진보연대 등은 지난 12일 오후 금강산 호텔에서 분야별 모임을 가졌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통일 분위기 확산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해 의료와 체육 분야 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북측에 근거지를 둔 통일 진료소 개원과 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통일 의료진 파견, 인도적 차원의 구호 물품 및 의약품 등 의료장비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광주에 기반을 두고 국내와 해외 의료봉사 경험이 풍부한 (사)아시아희망나무와 광주 남구의사협회(회장 서정성) 등과 협력하면 통일 진료소 개원은 물론이고 의료진 파견, 장비 지원사업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체육 분야 사업으로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남북의 대학생 및 청년, 주민 등 400명 가량으로 구성된 남북 공동응원단 운영과 대회 기간에 남구 관내 대학에서 통일 음악회 및 평화통일축전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우리측 제안을 북측에서 전격 수용하면 남측 지방정부와 민간, 주민들이 추진하는 첫 번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확산돼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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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다국적 팬클럽, 모교 광일고에 장학금 기탁유노윤호의 글로벌 팬들, 지하철에 생일축하 광고도 그룹 ‘동방신기’의 맴버 유노윤호(32·본명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생일인 2월6일을 맞아 지난 8일(금) 유노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애플파이와 HFOCUS는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던 유노윤호의 선행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유노윤호의 생일을 맞아 생일기념광고와 함께 광일고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의 국내외 팬들은 매년 600여 명이 끊임없이 모교인 광일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팬들은 국내‧외 스타로서 유노윤호가 성공하기까지 땀 흘렸던 노력과, 훌륭한 인성으로 팬들을 대하는 진실한 모습에 감동하고 학창시절의 바른 가르침에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학교 방문에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하곤 했다. 애플파이와 HFOCUS는 “현재 광일고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듣고 국내‧외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좋은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각지에서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노윤호의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김성률 교장은 “글로벌스타로서의 실력과 성품을 겸비한 유노윤호가 우리 후배들과 광주의 자랑으로서 지금껏 잘해주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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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풍류노리2월9일 시작... 전통음식·공예·한복체험 등 ‘아이들 생일상 만들기 & 진로체험 및 교육’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소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전통문화관은 지난해 각 분야 무형문화재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전통음식·공예·한복체험 등 전통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인 풍류노리를 총46회 추진했으며, 특히 소외 어린이 시설인 인애빌, 노틀담 형제의 집, 무등육아원을 위한 뜻깊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통문화관은 지난해 성과와 인연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통문화예술체험 풍류노리는 오는 9일 시작돼, 초등학생은 ‘아이들 생일상 만들기’를 배우고, 중고등학생은 ‘진로체험 및 교육’이란 주제로 한식조리기능사 시험 관련 메뉴를 배워 음식조리 체험을 넘어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음식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통문화관의 한옥에서 전통문화 예술, 음식을 맛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예정이다. 첫 시간인 오는 9일 ‘아이들 생일상 만들기’는 인애빌의 초등학생을 위한 기획 풍류노리로 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기능보유자 이애섭, 민경숙 선생님, 영무건설 직원과 함께 고추장 떡볶이, 어묵탕도 만들어본다. 노틀담 형제의 집(고등학생) 프로그램은 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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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마을자치공동체’ 본격 추진오는 12월까지 135억원 규모 19개 마을지원사업 추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마을 발굴…‘화해 소통방’ 시범운영 주민참여 촉진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 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풀뿌리 주민자치와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광주형 마을자치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올해 135억원 규모의 19개 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개 마을사업은 광주시 마을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내실화를 위해 광주시 9개 마을부서와 자치구,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마련됐으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업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마을(협치마을, 주민자치회 준비마을, 마을의제 실현)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광주마을교육공동체 ▲공유촉진사업 ▲소통하는 공유부엌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마을모임 형성지원 ▲주민자유공모 ▲인권마을 ▲여성·가족 친화마을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 ▲순환복지공동체 ▲마을평생교육 지원 ▲마을기업육성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광주다운 주민자치 활성화 ▲광주형 공동체 주택건설사업 ▲빈집 정비사업 ▲생생프로젝트로 12월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마을별 특성과 성장단계에 따른 씨앗기-새싹기-열매기 등 맞춤형 사업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인권, 여성․가족, 복지공동체,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시행한다. 먼저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주민의 자치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형 협치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주민자치회 준비마을’을 새로 발굴한다. 주민자치회 준비마을 사업은 마을 네트워크 구축 경험이 있는 협치마을 중 선별해 추진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마을의제 실현사업’은 주민 1% 이상이 참여한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의제로 선정된 2개 이상의 연계성을 가진 마을사업을 광주 시에 통합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마을학교’는 올해부터 전문인력과 일반인 등으로 나눠 3단계 교육과정을 운영,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소돼 주민 주도 마을갈등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을분쟁해결센터’는 소통방 확대, 2개 자치구에 협력거점 설치 등 조직과 사업이 확대된다. 또 학교폭력을 마을자치와 함께 해결하는 ‘청소년 화해 놀이터’와 아파트 생활갈등을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화해아파트’도 확대 시행된다. 마을자원 DB화, 온라인 의견수렴, 제안토론방, 모바일 투표 등이 가능한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협치마을, 주민자치회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 밖에도 1인 가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하는 공유부엌 사업’,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여성역량강화 및 돌봄분야를 지원하는 ‘여성·가족 친화마을’, 시민과 함께 도심 곳곳을 꽃이 피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마을사업 참여를 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과 마을관련 관계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통합설명을 마친 10개 마을사업은 2월8일까지 광주시를 통해 공모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와 온라인 ‘시민참여광장 바로소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민선7기 광주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마을자치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을주민,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마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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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평동산단2·3번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오는 2월 말까지 마오무리할 계획 광주광역시가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평동산단2번로’, ‘평동산단3번로’ 진입부 선형 변경 등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으로 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산단 입주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열어 산단 입주 기업의 건의사항을 듣고 평동산단2번로와 평동산단3번로 등 6곳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동산단2번로, 평동산단3번로는 산업단지 특성상 대형 화물차량의 진출입이 빈번하지만 진입부 도로 곡선 반경이 작아 화물차량 진출입이 원활하지 않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곳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숙원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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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도서관 갤러리, 빛여울 사진동아리 회원전‘Nature and Reality Modern Photo’ 주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광주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동유럽의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31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Nature and Reality Modern Photo’를 주제로 한 광주지역 사진동아리 모던사진클럽 ‘빛여울’ 회원들의 작품으로, 벚꽃이 만개한 운천저수지, 겨울 무등산 서석대, 덕유산 저녁 노을 등 국내 절경과 함께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호수 등 해외 유수의 관광지를 담은 37점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등도서관 1층 갤러리는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작품 전시 등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일반에 공간을 대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갤러리 전시 작품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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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05보안부대 옛터 시민 품으로…시, 사적지 원형보존 및 미래세대 교육공간으로 조성 광주시는 5·18사적지 제26호인 505보안부대 옛터를 원형보존하는 한편 역사체험을 통한 미래세대 교육공간으로 조성한다. 광주시는 5·18사적지인 505보안부대(옛 기무부대)를 국방부로부터 양여받기 위해 2007년 6월 5·18사적지(제26호)로 지정한 후 2008년 3월 5·18역사공원으로 공원지정했다. 이어 2014년 10월 국방부와 무상양여 및 교환계약을 체결했다. 505보안부대 부지가 광주시 소유로 전환되자 광주시는 역사체험을 통한 교육공간 활용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5·18역사공원조성계획 용역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 5·18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듣고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업무 협업을 통해 지난해 국비 19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건물 안전진단 및 공원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108억원을 투입해 ▲5·18민주화 운동이 미래세대에 계승되는 등 세대 간 통합을 지향하는 역사체험·교육 및 청소년 창의공간 조성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설치물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꿈의 공원 조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옥중 5·18선양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공간과 시민 쉼터 공간이 잘 어우러지도록 505보안부대 역사체험 공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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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남권 섬ㆍ해양관광 중심지 육성3월 신안 천사대교ㆍ4월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ㆍ무안ㆍ신안과 관광협의체 구성 전라남도는 올해 3월 신안 천사대교, 4월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섬·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노선 증가 등 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서남권을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과 관광협의체를 구성,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현재 개통을 앞둔 신안 천사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자은도 해양복합시설인 신안아일랜드, 안좌도 테마공원, 천사대교 명품경관조명 설치를 비롯 홍보관 겸 특산물판매장인 1004타워, 칠산대교(무안 해제~영광) 건립 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안 팔금‧암태 선착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신안 중부권 임시버스 환승장 설치, 암태 오도 폐항을 활용한 경관 카페 조성,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등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도 대폭 강화된다. 이런 가운데 서남권 관광활성화 공동 노력을 위해 전라남도와 목포‧신안‧무안이 함께 참여해 서남권 관광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갯벌, 해수욕장, 해양레저 등 섬‧해양 특화자원과 연계한 도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고유 문화자원 조사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항공․해양 연계 관광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의 매력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암태도~천사대교~목포해상케이블카~고하도 경유상품(섬&썸여행)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신안 세일요트 체험상품(SKY&SEA투어) ▲2019년 말 개통 예정인 무안 해제~영광 간 칠산대교 해안일주 관광상품과 어촌체험마을, 갯벌‧염전체험, 해산물 맛집 투어 등 특색 있는 체험상품을 개발해 올 상반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의 광역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고속철과 연계한 섬·해양 코스를 늘리고, 봄 여행주간인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섬‧해양 코스를 특화해 운영한다. 서남권 관광이슈를 반영한 권역별 실시간 공동상품 개발과 여행사 팸투어, 여행상품 온라인 판매, UCC 관광영상 공모전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신안 천사대교‧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특화된 여행상품과 이벤트로 전남 서남권을 전 국민이 찾는 섬‧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가 전남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전략적 관광객 유치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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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새롭게 디자인예산 3억4천500만원 투입 800m 구간 건물‧업소 간판 정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대표 맛집거리 중 한곳인 백운동 까치마을 일대에 대한 간판 개선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9일 “까치마을 핵심 상권 주변에 난립한 불법 간판 등을 정비하고, 이 일대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개선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개선작업은 이날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간판 정비가 이뤄지는 구간은 까치마을 맛집거리 입구인 신용 카센터에서부터 온누리 화인약국까지 약 800m 가량이다. 남구는 간판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업주와 건물주, 주민들을 포함한 까치마을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간판 디자인 개발 분야 우선 협상 대상자는 ㈜대산기업이, 간판의 제작 및 설치는 ㈜승원에서 각각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3억4,5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 조만간 까치마을 맛집거리에서 건물 77개동과 가게 156곳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판 디자인은 업종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게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간판마다 KS인증을 받은 LED 조명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곳 마을의 명칭 유래 소재가 된 까치를 캐릭터 디자인으로 발굴해 간판 제작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기존에 건물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이 사라지고, 까치마을 특성을 살린 깔끔한 형태의 간판이 통일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이곳 맛집거리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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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 만든다개선방안·가이드라인 등 마련... 하반기 제도 개정 광주광역시가 광주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광주다운 공동주택 디자인’을 마련한다. 그동안 광주지역 아파트는 건설·공급 경제성, 생활 편의성 등 장점에도 불구하고 광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다양성이 배제된 획일성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을 지양하고 아파트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자 1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 ‘디자인+안전’ 향상방안 용역을 실시한다. 먼저 광주시 공동주택 현황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서울, 세종 등 선진 공동주택 디자인을 갖춘 지역을 사례조사해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역여건과 특성에 따라 건물 배치, 외벽디자인, 발코니 형태, 특화된 부대시설 등에 ‘디자인’과 ‘안전’을 접목시킨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자인의 경우 주변지역 및 기존 도시구조 특성을 비롯해 보행동선 연속성 등을 고려한 공공성, 공동주택 층수 및 규모는 무등산권, 영산강변, 광주천변 주변경관자원 및 지형 등 지역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조화성, 대지 형상 및 주변 지역과의 관계를 고려한 창의성,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건축물을 설계하는 지속성 등을 최우선 반영한다. 안전성은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 소방관계와 범죄 예방이 가능한 안전설계, 무장애 공간 등을 중심으로 검토된다. 이를 통해 ‘광주다운 공동주택 디자인’ 방향이 설정되면 전문가 자문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해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 심의기준, 공동주택 건축심의 규칙 등 관련 제도를 개정한다. 이렇게 마련된 ‘광주다운 공동주택 디자인’은 향후 대규모 주택단지 등에 적용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공동주택 디자인·안전 향상방안을 통해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광주다운 주거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