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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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39주년 5·18 기념식 수송버스 운영14개 지역에서 5·18묘지까지 18대 운영…셔틀버스 2개 노선도 광주광역시는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자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수송버스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먼저 수송버스는 14개 지역에서 국립5·18민주묘지까지 총 18대가 운영된다. 출발장소는 ▲광주광역시청(8:00) ▲동구청(8:00, ▲서구청(8:00) ▲남구청(8:00) ▲북구청(8:00) ▲광산구청(8:00)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8:00) ▲광주YMCA(8:00, 8:30) ▲임동119안전센터 앞(8:00, 8:30) ▲5·18기념문화센터(8:00) ▲광주보훈병원 건너편(8:30)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앞(8:00, 8:30) ▲광주송정역 시외버스정류장(8:00, 8:30) ▲각화동 농수산물 시장 앞(7:30, 8:30) 등이다. 이 버스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30분 국립5·18민주묘지 주차장에서 당초 출발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도 기념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주동초등학교~국립5·18민주묘지 ▲수곡3거리~국립5·18민주묘지 등 2개 노선을 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수송버스와 셔틀버스는 모두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광주민주인권포털(www.gjh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많은 참배객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과 수송버스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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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실종된 우리 학생들을 찾습니다”시신도 없이 행방불명된 유아․청소년 20여명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 사이에 실종된 유아‧학생‧청소년 20여 명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광주교육청이 파악하고 있는 5월 당시 계엄군에 희생된 초‧중‧고교생 희생자는 18명이지만 이들 실종자들은 아직 시신과 사인조차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양동초등학교 1학년 이창현(남ㆍ7) 학생은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군용트럭이 줄줄이 전남대학교 정문으로 몰려들었던 5월18일 다음날인 5월19일 양동시장 인근에 위치한 집을 나선 후 행방불명됐다. 이창현 학생은 어린 나이였지만 또래들을 이끌고 다니며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할 정도로 활달한 학생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1학년 임옥환(남ㆍ17) 학생은 고흥 출신으로 광주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다. 21일 시민을 향한 집중사격이 있은 후 22일 조선대 뒷산으로 계엄군을 피해 피신(귀향)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조선대 뒷산에서 군인 발포가 있었다는 증언만 남아있다. 문미숙(여ㆍ10)은 21일 학동 삼거리에서 실종됐다. 최후 목격자인 모친은 1981년 5월29일 충격으로 사망했다. 21일은 ‘부처님 오신날’이었고 오후 1시 ‘애국가’가 울린 후 전남도청에서는 세 방향 도로를 향해 집단 발포가 있었다. 문미숙 학생은 뇌성마비로 학업 중단 상태였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이후에도 비극은 동심을 가리지 않았다. 23일 화정동 인근 도로서 군인들에게 가족이 체포되는 과정 중에 행방불명된 백 모(여ㆍ5) 유아를 포함해 조기취업 학생, 취직을 위해 광주에 왔던 청소년(여), 가사노동자 청소년, 직물제조공장 청소년 노동자 등 5세에서 19세 유아·청소년 20여명이 10일 사이에 실종됐다. 5월 당시 계엄군에 희생된 초‧중‧고등학생 희생자는 18명이지만 80년 5월19일 서구 화정동에서 실종돼 5개월여 만에 발견된 후 81년 1월 후유증으로 사망한 호남삼육고 강성원(남ㆍ17), 구타 후유증으로 사망한 인성고 3학년 정창만(남ㆍ18), 전신타박상으로 사망한 수피아여고 2학년 이요승(여ㆍ18),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한 신흥고 서강일(남, 18),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염행열(남ㆍ16, 금오공고 1학년), 고입 재수생 등을 포함하면 수가 더 늘어난다. 5·18 당시 희생된 최연소자는 2세 유아라는 유가족 기록과 증언도 있다. 한편 공식 5·18 행방불명자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당시 실종자로 신고가 들어온 시민 숫자는 36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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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는 11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무등산 탐방 예약제 전면 시행... 인터넷·현장 접수 병행 서석대 주상절리→ 군부대 후문→ 부대 내 지왕봉ㆍ인왕봉→ 부대 정문 0.9㎞ 구간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정상의 비경과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무등산 정상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개방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15일 군부대, 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악연맹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무등산의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에서 산장까지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를 위해 북구 교통부서와 북부경찰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시내버스 증편과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정상 개방에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서석대→군부대 정문(0.9㎞) 구간에 대한 탐방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또 현장접수를 추가로 진행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상부 탐방예약제를 이용하는 탐방객에게는 예약제 손목 띠가, 현장접수자에게는 접수 후 손목 띠가 제공된다. 정상부 탐방을 위해서는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 확인 및 손목 띠 확인이 필수이므로, 사전에 착용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안전하게 정상 개방이 마무리되도록 탐방객들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2차례 개방해 42만5000여 명이 정상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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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광주시 시민감사관 활동 돌입5월부터 위법·부당 행정행위 파악 및 제보... 50명 위촉 광주광역시는 2일 제9기 시민감사관 5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9기 시민감사관은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공무원 부패행위, 예산 낭비행위, 소극행정이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민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제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민감사관을 공모하고 최종 50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9기는 서류심사 뿐 아니라 면접심사를 추가해 시정 참여에 대한 적극성, 부정부패척결 의지, 청렴 의식 등을 심사하고 5개 자치구와 성별 균형을 고려해 전문성 등도 살펴 확정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도입됐으며, 2년 임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기에는 200건 이상의 제보와 건의, 220여 건의 감사 참여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 내부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속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제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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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특단 교통대책 수립광주시, 행정부시장 총괄단장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본격 가동 1단계 구간 대남대로·백운광장 주변 공사계획 선제적 점검 하수관거 사업은 2호선 비중첩 구간 선 시행, 중첩구간은 동시 시행 백운고가철거·2호선 건설은 상호 병행해 단계별로 추진키로 광주광역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첫 회의를 29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단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시민안전실 등 광주시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단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괄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교통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섯 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2호선 공사계획과 우리시 주요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의 공사시기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 위원은 “2호선 건설 공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현장에 교통전문가를 상주시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던 주월동 일대의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되 대남대로 웨슬리신협 앞은 하수관로 하부에 2호선이 지나가므로 공사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상호 공사 시행시기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도시철도 비중첩 구간을 우선 시행하고, 도시철도 중첩구간은 가급적 동시 시행토록 관계 부서 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광장의 경우 고가 철거 시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백운고가 철거와 지하차도 및 2호선 건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단계별로 상호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와 교차로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의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질서 준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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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28번 시내버스 운행... 대구 2·28민주운동 상징광주시, 26일 권영진 대구시장 참석 명명식·시승식 개최 5월18일부터 5·18 사적지 경유 ‘지원151번’ 변경 운행 화순~주남마을~전남대병원~옛 도청~518민주화운동기록관~대인시장~광주고~4·19기념관~무등야구장~광천터미널 구간 5·18민주화운동 39주기인 5월18일부터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228번 시내버스가 광주시내에서 운행된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28번 시내버스 명명식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228번 시내버스 운행은 지난해 12월 대구시가 달빛동맹협력위원회를 통해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5․18 망언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한 것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답 글을 올리고 지난 2월26일 간부회의에서 “대구 2․28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광주에서 228번 시내버스 운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노선 중에서 대구 2․28민주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노선을 검토한 끝에 지원151번을 228번으로 변경해 운행키로 했다. 하루 10대의 버스가 투입돼 79회 운행하게 되는 228번 노선은 화순~주남마을~전남대병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도청)~518민주화운동기록관~대인시장~광주고~4·19기념관~무등야구장~광천터미널 구간으로 4·19 및 5·18 사적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광주시는 투입되는 버스 가운데 한 대를 대구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버스 외부를 바꿔 운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228 시내버스 명명식 및 시승행사에 앞서 광주시 공직자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새로운 원동력 ‘달빛동맹’’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달빛동맹의 강화를 역설했다. 권 시장은 “한때 잘 나가던 광주와 대구가 산업구조의 영세성, 지속적인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는 수도권 집중, 현실에 안주하며 변화와 혁신에 둔감, 서울로만 연결된 도로와 철도, 동서의 단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지역감정 등의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권 시장은 남부권 경제공동체 구축, 영호남의 협력과 소통, 달빛동맹 강화, 광주·대구 대도약을 위한 혁신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구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28일 대구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등 1200여 명이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선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면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본연히 일어섰던 광주 5·18정신이 대구 2·28정신과 맞닿아 달빛동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228 버스 운행이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함께 일군 연대의 힘이 더욱 굳건해지고 양도시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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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 3단체, 한전 배구단 유치 관련 2차 합동 집회4월17일 오전 9시 한전 본사 앞... 한전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향후 지역 배구 발전 대책 마련 요구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시배구협회 등 광주지역 체육 3단체는 17일 한국전력 본사를 찾아 한전 배구단 유치 관련 2차 합동 집회를 가졌다. <사진> 이들 3단체는 이날 오전 9시 한전 본사 앞에서 150만 광주시민들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수원시와 기습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한전 측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0일 1차 합동 집회에 이은 두 번째 집회로 3개 체육단체들은 한전 측의 사과는 물론, 향후 지역 배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한전은 하루빨리 광주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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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세월호 참사 5주기 참배4월16일 오전 동구 5·18 민주광장 시민분향소에서 헌화·분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하고 행동하는 광주시민 분향소'를 방문해 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헌화·분향을 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5년전 참사 당일 저녁무렵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달려가 유가족들을 위로 격려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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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안전체험센터 공모 선정국비 3억원 확보...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구축 등 시설 보강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학교안전체험센터 지정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금 3억원은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및 안전체험관 시설 보강 등에 사용된다. 특히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생동감 있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여건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주 찾는 안전체험관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광주시 ‘안전체험관’은 5~13세의 유아·학생들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지진대피체험 ▲승강기체험 ▲안전벨트체험 ▲완강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교통안전체험 ▲비상호출벨체험 ▲화재진압체험 ▲구조요청신고체험 ▲비상탈출구체험 등 10개 분야의 안전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11월 개장 이후 약 4만8000여 명의 유아·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안전 체험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어려서부터 몸이 기억하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운다”며 “최상의 안전체험 시설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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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체육 3개 단체 한전 본사 앞서 항의 집회광주시체육회ㆍ광주시배구협회ㆍ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3개 단체 한전배구단 기습 일방적 재계약 반발... 강한 유감 표명 집회 오는 10일 한전 본사 다시 찾아 본격 합동 집회 예고 광주지역 체육 3개 단체가 혁신도시 소재 한전 본사를 전격 항의 방문했다. 광주시체육회는 8일 오후 3시 광주시체육회, 광주시배구협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3개 단체 관계자들이 한전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며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를 항의차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전 배구단이 광주시와 정상적인 협의 절차를 무시한 채 지난 5일 기습적으로 수원시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에서 항의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한전 본사 입구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한전 빅스톰 구단주) 등 경영진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체육인, 그리고 지역 스포츠 균형 발전에 심각한 소외감을 안겨준 한전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표하며 한전 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시체육회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경기도 의왕시를 방문해 당위성에 대해 선수들에게 설명하고, 광주시민과 체육인들이 염원을 담아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었음에도 한전의 기습적인 재계약 체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 광주 체육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체육회는 오는 10일 300여명의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전 본사를 다시 찾아 합동 집회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