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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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9년 첫 ‘남도문화탐방’실시5월25일 빛가람혁신도시 임직원·가족 70여명 대상... 6월15일 2차 진행 힐링과 체험’ 주제... 드론날리기ㆍ피자 만들기 가족 동반 체험 광주광역시는 25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첫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남도문화탐방은 광주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등 남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혁신도시 지역융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006년 시작된 이후 총 92회에 걸쳐 459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첫 탐방은 ‘힐링과 체험’을 주제로 우치공원 등에서 드론체험, 피자·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하며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는 6월15일 실시되는 2차 탐방에는 근대역사가 숨 쉬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의재미술관 투어,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남도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만족도 높은 맞춤형 탐방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 탐방 장소와 프로그램을 일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주시는 남도문화탐방과 더불어 광주생활안내서 배부, 문화예술협력사업 등 빛가람혁신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4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5월 대학교 이전공공기관 탐방 등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혁신도시가 지역성장 신 거점으로 지역과 동반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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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2017년 대비 75.6% 감소지난해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수 ‘제로’ 문재인 대통령, 5·18기념식서 안전도시 사례 언급 주시, 지역 맞춤형 시책으로 사망자 수 대폭 감축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75명으로 2017년 117명에 비해 35.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4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데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명으로 42.2%를 줄었고 올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다시 57.7% 감소하는 등 2017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75.6%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밀집된 주거지역에서 대폭적으로 감소했고,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017년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데 비해 지난해와 올해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최근 4년간 광주지역에서 사망자 2명과 중상사고 5건 이상이 발생한 지역 등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했다. 또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 회의를 통해 매월 1회 이상 광주시, 경찰, 교통전문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고현장에서 현장 여건을 분석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갔으며, 이는 전국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됐다. 이와 함께 계절별․연령별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사고 다발구간 인근 경로당과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지난 18일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시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광주시가 국민 안전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명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현장 확인 등 우리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와 스쿨존 주변 신호등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사업도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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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장미원 구경 오세요”장미 99종 3435그루, 야간 장미 시설물 등 배치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선보이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이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광주시청 장미원은 지난 2016년 11월 열린 청사로 거듭나며 조성된 시민휴식공간으로, 총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3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 식물 2종 1만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은 장미터널과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봄 향기 만발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들어 분수 주변에 스탠다드 영국장미 30그루를 새로 식재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시설물을 배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열린 청사, 따뜻한 추억과 문화가 있는 공간인 시청 장미원에서 봄을 맞아 만발한 영국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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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외국인 화합의 축제 열려요”광주시,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 세계음식·문화, 공연, 5·18특별투어 등 먹거리·볼거리 풍부 광주 거주 외국인들과 시민들의 어울림 축제 한마당인 ‘제25회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26일 낮 12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광주국제교류의 날은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내·외국인 문화 교류행사로 해마다 2000여명 넘는 시민과 외국인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주 외국인출입국 사무소 주관 ‘2019 세계인의 날’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행사 하루 전인 25일 오후 4시 광주국제교류센터 강당에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안전과 인권, 인문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정 부시장은 안전과 인권에 대한 정보들을 수준 높은 인문학 지식과 연계해 소개하며 청중들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26일에는 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말레이시아 등 21개국 60개 단체가 참가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 음식과 음료를 맛보는 세계음식체험부터 세계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 국가별 전통공연, 외국인 지원기관 홍보부스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인스타그램 사진 인증, 경품 추첨 등 시민과 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들이 마련된다. 또 아프리카의 문화와 산업을 배우고 아프리카에서 스타트업을 계획하는 기업가·청년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프리카 카페’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전 10시부터는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5·18 특별투어’가 실시된다. 투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인 미국인 워렌 퍼슨스(Warren Parsons)씨, 김도원 5·18문화해설사와 함께 5·18기록관부터 전일빌딩, 구 전남도청을 둘러보며 5·18민중항쟁의 의의를 되새긴다. 참가비는 무료로 23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주관기관인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2732, 홈페이지 www.g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광주문화를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995년부터 해마다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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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유치 성공2020년부터 광주트라우마센터, 국립트라우마센터로 확대·운영 5.18민주화운동 발생지역으로 역사·상징성 지녀…최적지 낙점 5.18, 군사정권 고문조작·인권 유린 등 국가 폭력 피해자 치유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고문조작 등 국가폭력 피해자 전반에 대한 치유활동 공간인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가칭)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광주트라우마센터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로 확대‧운영한다. 광주시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등 5개 기관은 지난 4월26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을 위한 회의를 열고 ‘가해자인 국가가 과거사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하나 트라우마센터 설립 등에 대한 근거 법률이 없는 등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치유활동이 부재하고, 치유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빠른 치유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근거 법률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2020년부터 법률안이 마련될 때까지는 매년 국비 14억원을 투입, 현재 광주시가 운영 중인 광주트라우마센터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로 확대·운영한다고 결정했다. 광주시는 법률이 제정된 후 국립트라우마센터 신규 건립을 위한 부지를 선정한 후 관계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2020년부터 광주시가 위탁운영하며 5·18민주화운동, 군사정권 시기 고문조작·인권유린, 조작간첩사건 등 국가 폭력 피해자 전반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트라우마센터가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펼쳐온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치유재활, 예술치유 프로그램, 인권증진 활동도 확대·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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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목격 미국인 "5.18은 민중항쟁으로 기억돼야"5월17일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푸른 눈의 목격자 폭 코트라이트씨 면담 참상 담은 책 연말까지 한국서 출간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광주와 나주를 오가며 그날의 진실을 생생히 목격한 미국 국적 폴 코트라이트(Paul Courtright) 씨가 광주시청을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회고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폴씨와 면담하고 앞장서서 증언해준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폴씨는 1980년 당시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나주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5월 19일 광주 터미널에서 군인이 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것을 목격하는 등 당시의 처절한 상황을 직접 경험한 목격자다. 이날 면담은 5·18민주화운동을 외부인의 시선에서 생생히 바라보며 현재 폴씨가 집필 중인 '광주의 목격(가제)'이라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폴씨는 이 책을 오는 연말까지 한국에서 출간할 계획이다. 책에 쓰려는 핵심 의미에 대해 폴씨는 "그 당시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의미가 빛바래고 있는 현재에 당시의 처절한 경험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폴씨는 "서울에 가서 5·18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움직임이었는데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왜곡되고 있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폴씨는 이어 "5.18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광주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아이와 노인까지 모두 이해하는 민중항쟁으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부시장은 "5·18항쟁의 진실에 대한 증언 뿐만 아니라 책을 집필하며 전 세계에 5·18항쟁의 참상을 전하려는 폴씨의 용기와 노력에 광주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담은 책이 출간되어 광주시민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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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신 느끼러 해외 관광객 광주 찾는다17~18일 일본 관광객 5.18사적지 방문…12월까지 운영 광주시, 비극적 역사 현장 돌며 교훈 얻는 ‘다크 투어’ 선봬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주간을 맞아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올해 5.18민주화운동과 연계한 광주 5·18민주화운동 다크 투어를 총 7회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월 일본 관광객 14명이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와 전남대 정문, 구 전남도청 등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느꼈다. 5.18주간인 17~18일에는 20명의 일본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5.18유족과 만나 참혹한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5.18민주화운동 행적을 따라가는 해외관광객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또 미국 등 3곳의 단체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동·서독을 가로막았던 베를린 장벽이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 관광지가 된 것처럼 광주가 해외 여행객들에게 역사의 교훈을 줄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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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공원 미니열차,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광주시, 애니메이션 캐릭터 ‘두다다쿵’ 선정…8월 정식 운행 광주광역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노후된 디젤 미니열차를 ‘친환경 전기열차’로 교체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친환경 전기열차’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선택한 광주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두다다쿵’으로 선정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2곳을 방문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원아 100명 중 53명이 선택한 디자인을 최종 안으로 결정했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7월까지 제작해 설치하게 된다. 이어 시운전을 거쳐 8월 초에는 새로운 미니열차를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 교체작업 기간에는 미니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방문이 예약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미니열차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유선으로 안내하고, 어린이교통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했다. 한편, 광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의 낡고, 개정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에 맞지 않은 시설물을 2021년까지 현대식 교육과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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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추진사고 위험성 높은 300곳 대상…6월 공사 착수 운전자 인지력·보행자 보행권 향상 등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가 무단횡단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치사업은 가로등 조명 효율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 횡단보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운전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보행자의 보행권을 향상시켜 사고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5월 중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4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지역은 최근 3년 간 무단횡단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산구 사암로 롯데리아 하남점를 비롯해 우산 월곡시장 구간 등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횡단보도 300곳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운전자의 시인성이 불량하고 보행자 불편을 초래한 사고위험 횡단보도의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밝기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사고위험성을 줄여 광주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고위험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 조명 확대 설치 등 대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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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임단협 극적 타결임금 총액 6.4% 인상, 노조복지기금 합의 광주지역 시내버스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총액기준 6.4% 인상과 노조복지기금 지급에 전격 합의하면서 15일로 예고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광주시가 14일 발표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제 시행과 맞물려 전국적으로 연대파업이 예고됐으나 5·18 39주년 기념행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의 중요 행사를 앞두고 노사간 상호 양보를 통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당초 주요쟁점인 시급 10.9% 인상, 대전과 동일수준의 임금 인상, 월 근로일수 2일 단축분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재적조합원 기준 95% 찬성으로 총 파업을 결의했으나 파업시 겪게 될 시민불편과 지역 경제여건을 감안, 당초 보다 낮은 6.4% 인상과 노동자 후생복지를 위한 노조복지기금 지급에 합의했다. 임금인상 합의에 따라 올해 임금을 6.4% 인상하면 월평균 임금은 현재 352만4000원에서 374만원으로 중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내버스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장시간 팽팽한 입장 대립으로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우려됐지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 모두 양보와 타협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셨다”면서 “광주가 다시 한 번 사회대타협의 자세로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으며 이를 150만 광주시민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